1970년 여름 안양유원지 풍경(아주머니들의 소풍) #안양 #기록 #기억 #역사 #소풍 #마실 #안양유원지 #밥아후어한/ 1970-72년 무렵의 안양유원지(현 안양예술공원) 풍경으로 당시 석수동 미군부대(83병기대대)에 근무했던(1969년 9월–1972년 6월/2년 10개월) 'Bob Auerhahn'씨가 찍은 사진으로 최근(2017년 3월) 구글+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1950-80년대 안양유원지는 수도권 여름철 피서지 역할뿐만 아니라 초.중.고등학교 학생들과 동네와 마을 주민들의 소풍장소이기도 했다. 사진에는 안양유원지 나무숲에서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아낙네들이 덩실덩실 흥에 겨워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날 하루만은 남정네들 하여금 집을 보라하고 집안일은 모두 잊고 바리바리 음식을 싸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