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지난달 금정역세권 지구단위계획안을 결정·발표하자 보령제약이 계열사인 금정프로젝트금융투자에 옛 안양공장 부지(3만1072㎡)를 1,004억에 매각하는 등 보령제약그룹이 금정역세권 개발 움직임 7년 만에 주상복합 개발사업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보령제약그룹은 지난 17일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인 금정프로젝트금융투자와 금정역 일대에 보유한 보령제약 안양공장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하고 이를공시했다. 금정역세권 개발 프로젝트는 수년간 지지부진했지만 지난달 5일 경기도 군포시가 금정역세권 지구단위계획안을 결정·발표하면서 사업이 급물살을 타기 시작한 것이다. 보령제약은 보령제약과 금정프로젝트금융투자와의 매매계약 규모는 1004억 원이다. 보령제약은 계약금 600억 원을 계약체결일에 즉시 수령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