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지난해에 이어 정부가 추진하는 공중케이블 정비 지원 도시에 포함돼 도시미관을 해치는 얽히고 설킨 공중케이블들이 정비될 전망이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일 발표한 '2017년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추진계획(안)'을 통해 올해 4686억원 투입해 공주케이블 정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중케이블 정리사업은 인구 50만이상 20개 대도시의 228개 구역과 평창동계올림픽지역 등 긴급한 정비가 필요한 지역 20개 구역 등 총 248개 구역을 정비할 계획으로 20개 대도시에는 서울시, 부산시, 인천시, 대구시, 광주시, 대전시, 울산시, 창원시, 수원시, 성남시, 고양시, 용인시, 부천시, 안산시, 청주시, 전주시, 안양시, 남양주시, 포항시, 천안시가 포함됐다. 지방자치단체와 정비사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