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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3]폐교 안양서여중, 혁신교육관으로 문 열다

신안중학교와의 통합으로 폐교한 안양서여자중학교가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함께 이용하는 도심속 연수원인 (가칭)'안양혁신교육관'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은 3월 2일 임시 개관식을 통해 (구)안양서여자중학교를 본관, 별관, 신관 3개동 연면적 30,311㎡ 규모로 새롭게 단장한 ‘혁신교육관’으로 문을 열었다. 연수원은 3월중 '혁신교육관' 새로운 명칭을 공모하고 9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10월 부터 내년 7월까지 리모델링공사를 통해 내년 8월께 정식 개관한다는 계획이다. 임시 개관한 '안양혁신교육관'은 경기 남부 권역 교직원 연수, 꿈의학교, 진로체험 공간으로 활용하며 오는 4월부터는 현장중심의 새로운 연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 도교육청 소속 교직원 누구나 필요한 연수를 ..

[20170303]의왕 중앙도서관, 관내 학교와 '상호대차 서비스'

의왕시 중앙도서관은 3월부터 의왕시내 공공도서관에 소장된 도서를 학교도서관에서 받아볼 수 있도록 배달해주는 ‘상호대차 서비스’를 실시한다. 학교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는 학생들이 학교에 비치돼 있지 않지만 읽어보고 싶은 책을 찾아서 학교도서관 선생님에게 대출 신청을 하면 중앙도서관에서 학교로 배달해 주고, 학생은 학교도서관에서 대출·반납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제2회 의왕시 청소년 정책 제안대회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탄생한 것이다. 의왕시 중앙도서관은 지난 2월 관내 초·중·고 25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 참여 학교 신청을 받았다. 이 가운데 참여의사를 밝힌 9개 학교에서 3월부터 본격 서비스가 실시된다. 현재 의왕시는 관내 공공도서관 3..

[20170303]의왕도시공사, 경기도와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협약

의왕도시공사가 경기도와 미세먼지를 자발적으로 줄이기 위한 노력에 동참한다. 의왕도시공사는 최근 대규모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경기도 내 51개 사업장과 미세먼지 줄이기에 협력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경기도와 의왕도시공사를 포함한 51개 사업장 대표는 최근 경기도의회에서 만나 ‘대규모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자발적 감축 협약서’에 서명하고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사업장들은 협력해서 미세먼지 발생량을 줄이며, 봄철 등 미세먼지 집중발생 기간에는 배출량 최소화에 노력하고 미세먼지 저감 방안을 마련해 적극 실천하기로 했다. 특히, 이들 중 비산먼지 먼지 발생 주요사업장인 경기도시공사와 의왕도시공사, 김포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 평택도시공사, LH 등 6개 공사는 우선적으로 미세먼지 줄이기 노력을 시..

[20170303]의왕소방서, 청렴 시책평가‘우수상’수상

의왕소방서가 지난 2월 28일 경기도 내 34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실시된 2016년 청렴시책평가에서 우수관서로 선정되었다. 2016년 소방관서 청렴시책평가는 총 11분야 37개 시책으로 △소방민원 만족도 조사 △청렴우수시책 평가 △반부패 청렴교육 △청렴환경 조성 △공직윤리업무 평가에서 종합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경기도 34개 소방관서 중 우수관서로 선정되었다. 의왕소방서는 작년 8월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주관으로 실시된 2016년 청렴 우수시책 공모전에서도 우수관서로 선정된 바 있다. 최용철 의왕소방서장은 “청렴시책평가 우수기관 선정은 모든 직원들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렴 우수기관으로서 부패방지와 청렴 문화 확산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20170303]군포시, 고액체납자 720명 꼼짝마!

군포시가 지난 2월 23일 상습 고액체납자 2명에 대한 가택수색을 시행해 체납액 1천150만원을 현장에서 징수하고 명품 가방 6점 등 총 24점을 압류하는 등 고질적·비양심적인 고액체납 사례를 근절하기 위해 강도높은 특별 조처를 단행하고 나섰다. 시는 올해 초 720명에 달하는 3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명단을 작성했다. 이 가운데 지방세를 고질적으로 내지 않거나 비양심적으로 재산을 은닉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체납자들을 선정해 연차적으로 가택수색을 시행할 계획이다. 지난달 경기도 광역체납기동팀과 합동으로 시행한 가택수색은 그 일환으로, 시는 앞으로도 경기도와 협력해 각종 동산을 압류하는 가택수색을 집중적으로 시행한다. 이렇게 압류된 동산은 경기도 주관 공매 행사를 통해 매각함으로써 세수 확보는 물론 고액체..

[20170302]유주현 신한건설 대표이사, 제27대 건설협회장 취임

유주현 신한건설 대표가 대한건설협회 제27대 회장에 취임했다. 대한건설협회는 2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건설협회장 취임식을 개최하고 유주현 회장이 대한건설협회 제27대 회장에 취임했다고 밝혔다. 유 회장은 지난해 12월 9년만에 경선으로 치러진 '2016년 제2회 임시총회'에서 143명의 대의원이 투표에 참가한 선거에서 102표를 얻는 압도적 지지로 차기 회장으로 선출돼 올해 3월 1일부터 3년간 대한건설협회 제27대 회장으로 대한건설협회와 건설업계를 이끌어 나가게 된다. 이날 유주현 회장은 "회원사를 위한 협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건설업계가 당면하고 있는 현안문제을 해결하고 건설산업의 재도약을 이루어 내는데 모든 열정과 경험을 바쳐 혼심의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기록]22명의 여성노동자가 숨진 안양 '그린힐' 화재

22명의 여성노동자가 화재로 숨진 그린힐 봉제공장 1988년 3월 25일 안양시 비산1동 그린힐 봉제공장(비산종합상가 빌딩 3층)에서 화재가 났다. 일에 지쳐 기숙사에서 곤히 잠을 자던 소녀 스물 두 명을 모두 죽음으로 몰아간 비국적인 사건이었다. 화재 원인은 분명치 않았다. 그러나 불법 기숙사 운영과 무허가 공장을 숨기기 위해 출입문에 쌓아놓은 제품이 인화성 물질 역할을 했다. 하나밖에 없는 출입문에는 철재 셔터로 닫혀있고, 지상으로 연결된 화장실 창문에는 쇠창살이 달려있어 불 속에서 소녀들은 살기 위해 화장실에서 몸부림치다가 켜켜이 쌓여 타 죽고 만다. 당시 여성 노동자 28명중 22명이 화재로 사망했다. 이 여성 노동자들은 3.7평의 방에서 5~8명씩 새우잠을 자면서 이을 했는데 폭력배들이 들어올지..

[최병렬]오래된 곳 안양 항아리골목 이야기

오래된 곳 안양 항아리골목 이야기 안양에는 골목의 향수를 떠오르게 하며 아직도 정감있게 불리우는 골목이 여럿 있다. 밧데리골목. 변전소골목, 곱창골목, 한복골목 등등.. 1970년대 초반에 생긴 항아리골목도 그중 하나로 1980년대를 거쳐 1990년대 초까지 활기를 띠었다. 1970년대에 접어들면서 우리나라의 산업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안양에도 많은 공장들이 들어서면서 일자리를 찾아 충청도, 경상도 등지에서 일자리를 찾아 몰려들며 인구도 늘어나고 당연히 생필품 가게가 줄지어 생겨나기 시작했다. 1977년 중앙로가 개통되면서 안양4동의 새시장(현 중앙시장)은 인근 군포, 의왕, 과천은 물론 멀리 안산, 군자에서도 물건을 구입하러 오는 손님들로 항상 붐빌 정도로 호황이었다. 당시 그릇으로는 양은그릇과 함께 ..

1920-30년대 안양에서 전국 부인 밤줍기대회 열렸다

#안양 #기록 #신문 #밤 #동아일보 #신가정/ 일제강점기인 1933년 10월04일자 동아일보에 실린 안양에서 열린 제1회 전국 부인 밤줍기대회 행사를 보여주는 이미지 그림입니다. 안양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1960년대에는 교과서에 안양포도가 특산물로 소개될 정도로 유명했지만 그 이전인 1920-30년대에는 밤나무가 참 많아 전국 밥줍기 대회가 열릴 정도로 밤 생산의 명산지로 유명했음을 보여줍니다. 동아일보 옛 신문을 보면 1933년(10월1일)과 1934년(10월1일) 신가정(여성동아 전신) 주최로 제1회와 제2회 전국 부인 밤 줍기 대회가 안양에서 열렸는데 장소는 안양3.9동 일대인 노적봉 아래(현재의 성원아파트, 프라자아파트 주변)에서 열렸답니다. 1회/ 1933년 안양 2회/ 1934년 안양 3..

[자료]안양의 역사와 각 동 지명유래(2)

안양의 역사와 각 동 지명유래(2) ■수푸루지(林谷洞, 林川) 비산사거리 동북쪽에 위치한 마을. 이곳은 조선조 인조 때 좌의정을 역임한 심기원(沈器遠 ?∼1644)이 그의 부친인 심간(沈諫. 1560∼1624. 청풍군수 역임)이 죽자 이 마을 뒷산에 예장한 후 그의 후손인 청송 심씨가 묘하에 세거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그 뒤 수원 백씨, 고령 박씨, 곡부 박씨, 전주 이씨, 안동 김씨 등이 살기 시작하였다. 이 마을은 깊은 골짜기에 나무와 숲으로 둘러싸인 고을이라 하여 ‘수푸루지(林谷洞)’이라 칭하였다고 한다. 또 마을 앞으로 큰 하천(안양천, 임곡천)이 흐른다 하여 ‘수풀내(林川)’라 부르기도 하였다. 수푸루지는 1978년 대림대학(비산동 526번지의 7호)이 건립되고, 이어 비산동 신시가지가 형성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