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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1]안양시, 평생학습도시 선언 10년 '자평'

‘공부는 가슴속에만 묻고, 세종대왕 책은 책꽂이에만 꽂아둔 채로 감히 생각하지도 못했다’지난해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전태례씨(75세)의 시, 「꿈인가 생시인가」의 한 구절이다. 전씨는 안양사회교육센터 시민대학에서 성인문해교육을 수강 후 ‘어린 몽실이도 되어보고 서희 아가씨도 만나보며 새로운 만남에 기쁨과 행복을 느낀다’고 시에서 밝혔다. 안양시(시장 이필운)는 100세 시대, 전씨와 같이 평생에 걸쳐 배움의 뜻을 이어나가는 시민들을 위해 2007년 평생교육진흥 조례를 제정하고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했다. 올해는 제2의 안양부흥 역점사업인 ‘사람중심 인문도시’조성을 위해 25개 사업을 설정하고 추진 중이다. □ 안양시민학당 안양시는 대중적 학식과 지식을 겸비한 인사를 초청해 강연하는 안..

[20170320]군포시, 안전․행복 도시 유지 제안 공모

“조금 더 살기 좋은 군포, 계속 안전한 도시를 만들려면 어찌해야 할까요?” 책나라군포가 지역주민 삶의 질 만족도 전국 2위, 지역안전지수 2년 연속 1등급 도시의 명예를 계속 유지할 수 있는 역대급 지혜를 찾는다. 군포시는 20일 시(市) 승격 30년을 향해가는 시점에 군포를 더욱 발전시킬 지혜를 도시에 사는 주인들을 대상으로 공모한다고 밝혔다.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시책 추진의 시작과 중간 그리고 끝까지 직접 지켜보고, 그 영향을 실감하는 시민들로부터 생생한 조언을 받아 시책사업의 효과를 한 단계 향상하려 제안 공모(창안대회)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공모로 4대 역점시책인 ‘책 읽는 군포’ ‘철쭉도시 군포’ ‘가족이 행복한 군포’ ‘청렴도시 군포’의 발전 방향을 제시받고, 행정제도 전반의 ..

[최병렬]안양은 한국 영화의 산실이자 메카였다(2017.03.20)

안양하면 영화를 빼놓을 수 없다. 1960년대 안양시 석수동에 자리했던 동양최대의 종합영화촬영소인 안양영화촬영소가 한국 영화사에 있어 차지하는 위치가 매우 크기 때문이다. 이는 한국의 헐리우드로 불리워질 만큼 근대 한국영화의 메카로 지역사 연구는 물론 한국영화사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하게 평가되고 있다. 1954년 수도영화사 홍찬 사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영화종합촬영시설인 안양촬영소를 안양시 석수동에 설립한다. 당시 기공식에 이승만 대통령까지 참석할 정도로 대단했던 이 촬영소는 동양의 헐리우드를 꿈꾸며 3만평의 대지 위에 각각 500평과 350평의 스튜디오, 수중촬영장 등을 갖추고 촬영, 편집, 현상, 미술, 음악, 사진, 소품, 분장 등 모든 분야의 제작이 가능한 시설을 구비하고 있었으며 미국과 영국, 독..

[자료]바위에 새겨진 천년의 울림 마애종

1천년 전 한 이름없는 석공이 거대한 암벽에 종을 치는 스님을 새겨 넣으면서 꿈꿨던 安養世界, 마애종 속 스님이 종을 치며 간절히 소망했던 '오로지 기쁨과 평화만이 있든 세상'. 천년 세월 잠자고 있던 마애종을 다시금 깨워 종을 울릴 수 있을까. 2008년 11월 12일 오후 2시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안양 마애종의 학술적·예술적 가치와 국가문화재 승격'을 주제로 개최된 '제3회 안양세계 마애종 문화포럼'에서 문화재 전문가들은 "국내에 유일한 마애종이 국가문화재로 승격돼야 마땅하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안양군포의왕지부(회장 임종순)와 문화연대 문화유산위원회(위원장 황평우)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포럼에 참여한 8명의 문화재 전문가들은 발제와 토론을 통해 "국내 유일의 마애종..

[자료]안양 마애종 연구 자료 모음(3)

[자료]안양 마애종 연구 자료 모음(3) 안양예술공원 주차장 화장실 뒷쪽의 자그마한 길옆 암벽에 기와를 얹은 보호각 하나가 있다. 그 안에는 범종 하나가 조각돼 있는데 경기도유형문화재92호로 지정된 마애종(磨崖鐘, 만안구 석수동 산32)이다. 마애종의 역사성과 지역공동체 엄기표 단국대 매장문화재연구소 전임연구원 1. 머리말 안양에는 오래전부터 사람들이 살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늦어도 청동기시대에는 하천을 중심으로 거주하였다. 이후 통일신라 후기와 고려시대에 들어와서 중앙정부와 일정한 관계를 유지하였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당시는 불교가 폭넓게 성행한 시대였으므로 불교문화가 이러한 사실을 간접적으로 전해주고 있다. 대표적으로 당간지주와 石塔(석탑)이 남아있는 중초사지, 석조부도와 귀부 등이 남..

[자료]안양 마애종 연구 자료 모음(2)

[자료]안양 마애종 연구 자료 모음(2) 안양예술공원 주차장 화장실 뒷쪽의 자그마한 길옆 암벽에 기와를 얹은 보호각 하나가 있다. 그 안에는 범종 하나가 조각돼 있는데 경기도유형문화재92호로 지정된 마애종(磨崖鐘, 만안구 석수동 산32)이다. 마애종/안양의 역사성과 마애종의 문화적 가치 엄기표 경기도 문화재 전문위원/ 단국대 매장문화재연구소 2005년 「제2회 安養世界 마애종 문화포럼」의 발제문입니다. Ⅰ. 머리말Ⅱ. 안양의 역사와 불가의 안양세계Ⅲ. 마애종의 양식과 조성 시기Ⅳ. 마애종이 갖는 과거와 현재의 의미Ⅴ. 맺음말 국문요약 안양 석수동 마애종은 통일신라시대와 고려시대 안양 지역에서 불교문화의 중심지였던 중초사지(中初寺址)와 安養寺가 위치한 지점에서 가까운 곳에 자리 잡고 있어 지역적으로 중요한..

[자료]안양 마애종 연구 자료 모음(1)

[자료]안양 마애종 연구 자료 모음(1) 안양예술공원 주차장 화장실 뒷쪽의 자그마한 길옆 암벽에 기와를 얹은 보호각 하나가 있다. 그 안에는 범종 하나가 조각돼 있는데 경기도유형문화재92호로 지정된 마애종(磨崖鐘, 만안구 석수동 산32)이다. “우리는 세계유일의 마애종이 국가문화재로 지정될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포럼은 그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한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안양지역사회에서는 민예총을 중심으로 지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안양세계 마애종 문화포럼’을 통해 마애종의 보물 격상 운동과 더불어 '종교 그 이상의 울림'을 지향으로 하는 영성운동이 잠사나마 전개됐었다. “마애종이 담고 있는 ‘평화와 이상향’의 마음은 어느 종교에나 있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형식을..

[20170320]의왕시, 공동주택단지 29곳 관리비용 일부 지원

의왕시가 지난 1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공동주택관리지원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2017년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사업을 심의한 결과 모두 29개 단지에 6억3000여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심사위원회 결과를 보면 부곡동 신우아파트 등 9개 단지에 아파트 벽체 도색공사비 일부를 지원하는 것을 비롯 영광(저층)아파트 등 13개 단지의 어린이놀이터 시설 개선, 단지 내 도로 및 담장 보수, LED전등 교체, 옥상 방수, CCTV 및 승강기 보수 등 유지관리 분야와 7개 임대 공동주택단지 공동전기료 지원 등을 지원키로 했다. 의왕시는 이번 위원회 결정으로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노후 시설로 인한 공동주택 입주자의 주거 불편을 대폭 해소해 입주자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등 입주민의 주거수준 향상에 크게 도..

[20170320]안양시 자원봉사센터, 생명사랑 자원봉사자 모집

안양시 자원봉사센터가 생명존중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희망의 씨앗 키우기 생명사랑 자원봉사단’ 양성과정에 참여할 자원봉사자 20명을 모집한다. 생명사랑 자원봉사단은 UCC 및 홍보물품 제작 등 다양한 활동과 더불어 6월부터 10월 까지 월 1회 ‘생명사랑 실천의 날’로 정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생명사랑 캠페인 활동을 진행한다. 또 정기 캠페인 활동 외에도 주변 사람들에게 일상에서 자연스럽고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생명사랑”실천방법을 기획하고 전달하는 릴레이 활동을 하게 된다. 이와관련 자원봉사센터는 생명사랑 자원봉사단 양성교육을 마련해 오는 3월 28일까지 모집한다. 이는 경기도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2017 생명사랑 자원봉사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원금을 받아 진행되는 사업으로 오..

[선언]안양촛불시민승리선언

안양촛불시민승리선언 박근혜 적폐청산 안양시민운동본부 우리가 모여 박근혜를 탄핵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주권과 헌법을 유린하는 무리들의 꼭두각시 박근혜에 대해 지난 해, 10월29일 광화문에서, 11월10일 우리 안양에서 물러나라고 첫 촛불을 켠 이래 온 나라 온 국민이 한 마음, 한 뜻이었습니다. 우리의 뜻을 받든 헌법재판소 8인 재판관 전원 일치로 “박근혜를 파면한다” 했습니다. 세월호 참사의 유가족과 백남기 농민을 살해한 국가폭력에 맞서, 역사국정교과서와, 한일위안부 합의, 사드배치 등 국정농단에 맞서 함께 촛불들 들고 함께 흘린 촛농으로 연대한 우리가 기어코 대한민국의 새날을 열었습니다. 우리가 행동에 나서자 민의에 귀 기울인 적 없던 정치인들과 언론이 그리고 검찰이 우리의 눈치를 보기 시작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