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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0]근대문화유산 보고 '좋은집'

#안양 #좋은집 #기독보육원 #해관보육원 #근대문화유산 #나해석/ 안양시 안양2동 안양천변에 자리한 우리나라에서 처음 설립된 사회복지시설 ‘좋은집’입니다. 이곳에는 1930~1950년대 지어진 옛 건물들이 남아 있습니다. 사회복지시설 좋은집은 한국인 최초로 고아원과 양로원을 설립·운영했으며, 한국인 최초로 미국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아 해방 후 한국 정부가 발행한 최초의 의사 면허 보유자로 세브란스연합의학전문학교 교장이었던 오긍선 박사가 설립한 복지시설이지요. 1918년 12월 어느 날 세브란스병원에 7명의 고아가 찾아온 것이 계기가 되어 서울에서 시작한 경성고아원(1922년 재단법인 경성보육원으로 개칭)은 1936년 9월 안양으로 이전해 기독보육원이란 이름으로 문을 열었으며 이후 해관보육원, 현재는 좋..

[20170420]비봉산의 망해암과 비행기등대

사진에 보이는 산은 안양8경중 제1경으로 망해암 일몰이 아름다운 비봉산으로 중턱 암벽위에는 망해암, 산 꼭대기에는 비행기 등대가 있다. 망해암(望海庵)은 안양시 만안구 석수1동 241-54번지 관악산 동남기슭에 위치하는 조계종 사찰로 1986년에 새워진 에 따르면 신라문무왕5년(665)에 원효대사가 창건했다고 한다. 이것은 1940년대에 쓰여진 에 따른 것으로 보이지만 원효 창건설을 뒷받침할만한 아무런 근거는 없다. 망해암이 역사기록에 등장하는 것은 조선 태종 때의 일이다. 태종은 한양의 풍수적 균형을 위해 사방에 절을 지었는데 이 때 망해암도 중수되었다. 망해암의 창건은 관악산의 연주암처럼 기암괴석 틈바구니에 옹색하게 지어진 지형적 특징으로 볼 때 드센 기를 누르고 취약한 부분을 치료하기 위한 비보사찰..

[기억-조성원]1960년대 안양초등학교의 봄소풍

봄소풍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상큼한 이 노랫말을 들으면 지금도 나는 풀 향기 그윽한 푸르른 아이가 된다. 환경미화 기간이 지나면 어느 새 산천은 온통 짙게 푸르렀다. 흡사 천천히 아주 느리게 아다지오의 선율로 시작되어 차이코프스키의 안단테 칸타빌레의 흐름으로 펴져 경쾌한 알레그레토 교향곡으로 변한 왕연한 산천초목의 느낌이다. 시와 때를 구분하는 질서와 정렬 그리고도 분수껏 품위를 스스로 낮추는 봄의 꽃 마음을 읽는다. 그 시절 목련 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지를 읽는 빛나는 청춘의 계절을 음미하지는 못하였지만 그래도 순진한 꿈은 마냥 부풀었다. 5월은 어버이날에 스승의 날 그리고 우리의 날이 있어 늘 분주하였으며 더욱이 5월 초는 반드시 봄 소풍을 갔기 때문..

1960년 초반 안양 금성방직에서 일했던 얼굴들

#안양 #금성방직 #안양3동/ 1960년대 초반 금성방직에서 일했던 얼굴들 1960년대 당시 안양에서 가장 규모가 컷던 굴뚝공장인 금성방직의 의무실, 노동조합, 온실, 정문 안쪽 잔디밭 등에서 당시 근무했던 직원들의 모습으로 안양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옛 사진으로 보는 안양의 재발견' 두번째 자료집 사진첩 발간을 준비하며 주민들로 부터 수집한 사진으로 박영호님이 기증한 사진입니다. 사진속에 등장하는 금성방직 부지의 역사는 참으로 사연이 많은 곳입니다. 현재의 안양3동 국민은행 안양지점과 왕궁예식장 뒷편에서 박달동 우성아파트에 이르는 면적을 차지해 공장 담벼락을 따라 한 바퀴 돌려면 십리길을 걸어야 한다고 말할 정도로 안양 도심의 중심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금성방직은 경북 달성군 현..

[20170422]의왕레일바이크 개장 1주년 기념이벤트

수도권 명소로 떠오른 의왕레일바이크가 개장 1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개장 1주년인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 동안 열리는 이번 개장기념 행사에서는 레일바이크를 찾는 이용객들을 위한 할인 및 경품제공, 게임, 체험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기념행사는 레일바이크가 위치한 의왕시 부곡동 주민들이 참여하는 걷기대회로 막을 올린다. 22일 오전 9시 한국교통대학교 일원에서 ‘제14회 부곡동민 한마음 걷기대회’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 행사에서 주민들은 이웃 및 가족들과 함께 걸으며 레일바이크 개장을 축하하고 레일바이크가 수도권 최고 관광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성원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동안 레일바이크와 호수열차 탑승권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주말과 휴일인 22, 23일에..

[20170422]군포사랑장학회, 10년간 1990명에 27억7천만원 지급

군포시가 지난 9년여 동안 약 2천명의 청소년 인재를 육성했다. 시는 23일 2007년 8월 설립한 군포사랑장학회를 통해 1천990명의 학생들에게 총27억6천8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공모를 진행해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을 포함한 154명의 청소년을 사전 선발, 지난 23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군포사랑장학회 2017년 장학생 장학증서’를 수여함으로써 이런 기록이 달성됐다. 이날 군포사랑장학회는 대학생 70명과 고등학생 61명 그리고 중학생 23명에게는 1억9천200만원 상당의 장학증서를 전달하며 꿈을 격려했다. 김애란 군포사랑장학회 이사장은 “김윤주 군포시장을 비롯해 지역의 많은 어른이 장학증서를 받는 학생들을 축하할 때 기뻐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보니 무척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20170422]안양, 청년 취업박람회 통해 144명 현장 채용

안양시는 지난 20일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7년 상반기 청년 취업박람회에서 144명이 현장에서 채용됐다고 밝혔다. 시가 개최한 청년 취업박람회에는 총 34개사가 구인업체로 참가한 가운데 약 700여명의 구직자가 몰려 최근 취업난을 대변하는 듯 했다. 시가 집계한 최종 자료에 의하면 34개 기업에서 155명 모집을 목표로 하여685명이 기업체 관계자들로부터 면접을 치렀다. 이중 144명이 채용을 약속받았고 83명은 2차 면접을 앞두고 있다. 2차 면접은 최고경영자 면담 및 심층 면접 후 채용을 결정하는 것으로 2차 면접을 앞둔 이들 역시 채용 가능성이 높아 박람회의 취업성과는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금번 청년 취업박람회는 청년층을 모집하는 기업 중에 보수가 높은 기업이 많이 참여하..

[조성현]안양문화논단-안양 옛호랑이의 발자취를 찾아서

안양 옛호랑이의 발자취를 찾아서... 안양문화유산해설사 조성현 2015 석수동 쌍산신제(洞祭,일명 산고사)의 일환인 할아버지산 대동산신제(마을제사)가 음력 시월 초사흘일인 지난 10월 14일 열렸다. 무량사(구,약수암) 뒤편 삼성산 산중턱에서 수백년 간 제를 올려온 무형문화유산이지만, 금번행사는 우중(雨中)이라 삼성산 무량사 법당 내, 신선과 호랑이가 그려진 산신탱화가 걸려있는 산신단 앞에서 산신령께 정성들여 제물을 공양하고, 안양초교를 다니신 적이 있는 안양출신 혜천 스님(무량사주지, 75세)의 염불 및 축원으로 산신제 제례행사는 진행됐다. 산신탱화는 신선과 함께 호랑이를 그렸는데, 사찰 내 산신각은 불교가 토착신앙을 포용한 사례라고 볼 수 있다. 호랑이는 산의 신령으로 존경을 받았고, 우상숭배(신앙)..

[20170421]성결대, 한세대. 나사렛대 연합대학 구축 협약 체결

안양의 성결대(총장 윤동철), 군포의 한세대(총장 김성혜), 천안의 나사렛대(총장 임승안) 등 건학이념을 공유하는 기독교 사립 3개 대학이 급변하는 교육환경과 최근 국내 대학이 처한 위기극복, 미래지향적 협력을 위해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하기로 뜻을 모아 지난 12일(수) 오전 11시 성결대학교 대회의실에서 연합대학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성결대 윤동철 총장, 나사렛대 임승안 총장, 한세대 김성혜 총장을 비롯한 3개 대학 주요 보직 교수, 직원과 학생대표 등 약 40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교육과정 운영 △대학특화전략·정부재정사업 추진 △학점 및 교수·학생 교류 △신앙공동체 및 사회봉사 △대학입시 △국제협력 △비교과교육활동 △대학인프라 공유 등 10개의 협..

[20170421]안양시, "지방세 미환급금 100% 환급하겠습니다"

안양시가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는 지방세 미환급금을 5월말까지 100% 환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방세 환급금의 주요 발생 원인은 지방소득세의 국세경정, 자동차세 연납 후 차량 이전․말소로 환급이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환급금이 발생하면 즉시 환급 대상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해 환급금 청구를 안내해 왔지만 소액인 경우 대상자의 무관심과 계좌번호 등의 노출 기피로 미환급금이 누적되어 왔다. 3월 말 현재 지방세 미환급금은 3,057건에 9,496만원에 이르고 있다. 이 중 1만원 이하 미환급금은 1,773건에 663만원으로 전체 건수의 58%를 차지한다. 지방세 미환급금이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ARS(1544-6844) 또는「위택스(www.wetax.go.kr)」,「민원24」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