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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6]안양 학의천 남쪽 제방 숲길(학운공원-대한교)

2024.06.16/ #도시기록 #안양 #학의천 #숲길 #그늘길 #제방길/ 안양 학의천 남쪽 제방에는 동네주민들과 아는사람만이 걷는 길이 숨어있다. 코스는 비산인도교옆 소공원부터 시작해 내비산교까지는 학운공원산책길이다. 내비산교 다리밑을 통과하면 여러개의 콘테이너를 결합시켜 만든 공공예술작품인 노란색의 오픈스쿨을 비롯 조형물과 운동시설들이 있는 학운공원 B구역이다. 이곳을 지나 이후부터 수촌교까지는 제방길이 이어지는데 나무숲이 우거진 그야말로 걷고싶은 길이다. 수촌교부터 대한교까지 구간은 가로수 그늘이 좋은 인도길이다.

[20240616]1979년에 준공된 안양 비산2동 노포급 미륭아파트

2024.06.15/ #도시기록 #안양 #미륭아파트 #비산2동 #since1979/ 안양시 동안구 비산2동 406번지에 자리한 미룡아파트. 1979년에 미륭건설이 시공 분양하여 45년이 경과된 6개동에 576세대가 거주하는 노포급 단지 아파트다. 아파트 준공후 입주한 주민들로 부터 건물에 못이 잘 박히지 않을만큼 콘크리트 강도가 단단해 아파트를 튼튼하게 지었다고 소문이 났었고, 봄에 아파트 단지에 하얀 벚꽃이 만개하면 이웃과 친지들을 초대해 동네 잔치를 펼치기도 했던 곳이다.  ​현재 미륭아파트는 지하 3층, 지상 35층의 6개동(702세대)을 새로 신축하는 재건축사업을 추진중이나 재건축을 둘러싸고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의 조합원들의 이견차로 뒤숭숭한 분위기다. 하지만 멀지않아 아파트는 결국 재건축으로 철..

[20240615]수도권 단하나 남은 옛 안양 소방 망루(since1977)

2024.06.13/ #아카이브 #기록 #옛사진 #안양 #안양소방서/ 대한민국 소방서를 의미하는 금화도감 창설 600주년을 기념하여 경기소방재난본부에서 만든 우드액자에 현존 대한민국 유일 소방청사 망루(1977~)라 표기한 안양5동의 엣 안양소방서 건물 사진으로 경기소방본부는 이 액자를 각소방관서와 경기도의원 등에게 배포한 것으로 보인다. 경북 경산의 한 업체에서 우드버닝으로 제작한 액자속 사진을 보니 건물 옥상에 설치된 사이렌과 건물 형태 소방차등의 모습을 볼때 1977년  6월18일 안양소방서 개청식 당시에 촬영한 사진이다.기록을 보면 한국역사상 소방이라는 개념이 도입된 것은 최초의 소방기관이라고 할 수 있는 조선 금화도감부터라 할 수 있다. 이때에는 화재감시용 종루를 설치하고 배정된 화재감시인이 ..

[20240614]안양 학의천 보물 "꼬리명주나비"들의 비행

2024.06.13/ #도시기록 #생물다양성 #꼬리명주나비 #쥐방울덩굴 #안양 #학의천/ 드디어 꼬리명주나비들의 비행이 시작됐다. 꼬리명주나비 애벌레의 먹이인 쥐방울덩굴 자생 군락지가 있는 안양 관양동 학의천 인덕원인도교-동안교 구간 남단 천변 흙길 산책로 주변에서 멸종위기종 꼬리명주나비 10여 마리를 만날수 있었다.꼬리명주나비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목록집에 ‘취약 대상’으로 지정된 멸종위기종으로 우리나라 5천원권 지페 뒷면에도 그림으로 그려져 있다. 나비목 호랑나빗과 곤충으로 꼬리가 가늘고 길다. 뒷날개 뒤쪽에 붉은 띠와 2~3개의 푸른 점이 있다. 20여 년 전만 해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곤충이었지만 하천 정비 등으로 먹이 식물인 쥐방울덩굴이 사라지면서 개체 수가 급격하게 감소했다..

[20240614]안양 학의천 곳곳 공사중 쥐방울덩굴 자생군락지 온전

2024.06.13/ #도시기록 #안양 #학의천/ 학의천은 곳곳에서 공사중. 관양교 인근에서는 학의천 저수호안 정비공사 진행중. 인근 제방사변(관양교-인덕원인도교)에 꼬리명주나비 애벌레 먹이인 쥐방울덩굴이 자생하는 군락지가 있는데 안양시 생태하천과 공무원들의 관심 덕분에 올해부터는 일체 건드리지 않고 온전히 보전되고 있음을 확인할수 있어서 다행스럽고 감사하다.

[20240613]안양에서 전통 평양냉면 맛보는 "봉가진면옥"

2024.06.11/ #점심한끼 #봉가진면옥 #안양맛집 #평양냉면/ 오랫만에 찾은 봉가진면옥 간만에 골고루 맛을 보다. 봉가진이라는 단어에는 받들 봉자에 집 가 참 진으로 진심을 담아 받들어 요리한다는 뜻이 담겨있다고 한다, 메밀 순도가 높은 이 집의 평양냉면은 안양에서 관악관과 함께 쌍벽을 이룬다. 봉가진면옥은 안양 비산동 삼호아파트 뒷길에 있었다. 비산동 인라인경기장앞 현재의 자리에는 두부요리 전문점 예두부가 있었는데 두 식당이 봉가진면옥으로 통합하면서 비산동 업소는 문을 닫았다.봉가진면옥은 평양냉면으로 입소문 난 곳이다. 양지육수와 순도 높은 메밀 면발이 좋은 오리지날 평양식이다.주방에서 직접 뽑는 면발은 거칠고 쫄깃하고 메밀향이 입안에 퍼지는 것이 특징이다. 육수는 매우 담백하고 슴슴하다. 아주 ..

[20240613]안양과천상공회의소 창립 54주년 기념 상공대상 시상

안양과천상공회의소가 창립 제54주년을 기념하며 지난 12일 오전 11시 상공회의소 5층 대화의실에서  '제41회 안양과천 상공대상'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안양과천상공회의소 배해동 회장을 비롯 최대호 안양시장과 최병일 시의장, 김진웅 과천시의회 의장, 심영린 과천부시장, 이후송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장,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박광식 안양세무서장, 안양과천상시 관내 상공인과 각계인사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싱식은 1부 행사로 개회, 국민의례, 내비소개, 시상, 축사를 하고  2부에서는 축하떡절단, 기념촬영, 오찬 순으로 진행좼다.  안양상공대상은 평소 기업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과 고용 창출, 신노사문화 정립 등에 크게 이바지한 기업인에게 전달는 상으로 대상은 성규동 ..

[20240611]안양6동 골목에서 "안양포도"가 영글어간다

2024.06.11/ #도시기록 #안양포도 #안양 #안양6동 #골목/ 안양6동 골목길 마당 있는 단독주택 담장에서 마주친 안양포도.안양시가 시 상징 마스코트로 포동이를 사용하고 있지만 정작 안안양 포도 농가 대부분이 사라진 상태다.'포도'하면 '안양'이라 말할 정도로 1970년대만 해도 안양유원지(현 안양예술공원)는 물론 호계동에는 포도원이란 지명이 있을 정도로 안양시내 곳곳에는 대규모 포도밭이 있었으며 한때 892㏊(27만평)에 달할 정도로 그 생산량이 많았다.'안양 포도’는 부천의 복숭아, 수원의 딸기와 함께 지난 70년대 '경기삼미(京機三味)로 불리며 교과서에도 실렸었고, 1967년 9월 15일 경기도 안양 경향포도조합에서 국내 최초 양조포도주를 생산했다는 기록을 보더라도 안양포도는 명물이었다.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