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19일, 푹푹 찌느 찜통더위와 찌는듯한 폭염속에 일본 후쿠시마 핵발전소 오염수 바다 방류를 반대하는 안양시민들이 안양시청사 현관앞에서 기자회견과 더불어 특별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안양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 로 구성된 10여개 단체의 활동가들과 안양시의회 최병일 의장, 안양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들의 걱정과 저항을 전달하기 위해 지난 일주일간 안양시민들의 반대서명을 모아 작성한 1천인 선언문을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의 안명균 공동의장의 여는 말을 시작으로, 두 명의 자녀를 둔 시민 이동현, 미래세대인 10살 박세라 어린이, 종교계의 김봉은 목사의 발언을 통해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는 방류가 아닌 해 양투기라는 점을 명확히 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