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구도심 한복판 안양일번가에 자리한 경기도 문화재 자료 제100호로 지정된 구 서이면사무소 관련 반발과 논란이 2023년에도 계속되며 안양시가 올 4월 용역을 발주한데 이어 7월25일에는 전문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그렇다면 20년전 2004년 안양시가 갈비집 안양옥을 매입해 서이면사무소로 복원을 추진하던 당시의 상황을 들여다보자 당시 서이면사무소 복원 추진 과정에서 시민사회의 반발이 거세자 안양시는 일제 당시 면사무소로 이용됐던 옛 서이면사무소 건물이 지역 문화재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시민단체, 전문가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협의회를 구성, 전시자료를 확충하기로 했다. 2004년 1월 27일 신중대 안양시장은 ‘구 서이면 사무소 복원 관련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서이면사무소는 안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