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01/ #도시기록 #안양 #삼성의원/ 안양일번가에 현존하는 오래된 건물중 하나로 19950년대 지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구 서이면사무소 뒷편에 자리한 이 건물은 안양에서 두번째 생긴 삼성의원(현 제본소고깃집 건물)으로 제일교회 예배당으로 사용되기도 했던이야기와 역사가 있는 건물이다.
안양제일교회60.80년사 기록을 이건물은 세브란스 의전을 졸업후 함경남도 신창과 정평군에서 12년간 공의로 봉직하다. 월남한 이형래 의사(1948년 봄 안양제일교회 장로로 취임)가 신축했다.
이형래 장로는 월남 직후 안양읍사무소에 딸려있던 서이면사무소를 매입해 병원과 집으로 사용한다. 이후 이 장로는 서이면사무소 출입문이 있던 동남측에 병원을 신축하여 아래층은 병원이 자리하고 2층 약40평은 예배당으로 사용하며 서이면사무소는 병원 안채로 사용한다.
안양의 원로건축사인 최승원 선생이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건축물대장에 1961년3월21일 이형래(李衡來)는 안양동632-48에 철근콘크리트 슬라브집 1층37.33평, 2층37.33평, 3층 9평을 1977년10월29일 준공된 기록이 있다.
삼성의원은 역사적으로 구 서이면사무소와 연관이 깊다.
이형래 장로가 삼성의원 안채로 사용하던 구 서이면사무소 한옥건물은 1983년 12월27일 서이면사무소인 한옥 (118m2) 건물은 경기안성 출신으로 서울 이촌동에 사는 안인환(安仁煥)에 매각되어 1984년4월23일 대중음식점(요리집)으로 용도변경되어 갈비집 안양옥이 개업한다.
이후 안양시는 안양시에 남아 있는 유일한 옛 관청 건물이자 안양시내 유일한 한옥건물이란 이유등을 들어 서이면사무소 매입을 추진한다.
이에 구서이면사무소는 1984년3월5일 양성화를 거처 한옥은(지층-연와조-점포17.85m2. 지층-목조대피소15.85m2, 1층목조-대중음식점118m2,1층목조-점포54.17m2, 합205.6m2) 2000년10월10일 안양시로 이전되며 2001년 1월 16일 경기도의 문화재자료 제100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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