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 첫 번째 시내버스 면허업체인 산본여객이 6월10일 새벽 5시30분 첫차를 시작으로 정규운행에 들어갔다.
31번 버스는 부곡공영차고지를 기점으로 송정지구, 대야미역, 수리산역, 산본역, 군포시청, 금정역, 산본2동 행정복지센터를 오가는데, 모두 11대가 운행되고 배차간격은 8분~10분이다.
군포시 관내 4개 전철역 등 수요가 많은 지역을 거치는 만큼, 송정지구 주민을 비롯한 시민들의 이동 편의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산본여객의 모든 차량이 전기버스와 천연가스버스, 초저상버스로 군포시의 대기질 환경개선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군포시는 이에 앞서 6월 9일 오후 부곡공영차고지에서 한대희 시장과 성복임 군포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1번 버스 개통식을 개최했다.
한대희 시장은 축사를 통해 “현대의 대중교통은 단순한 이동을 넘어 경제활동의 필수 수단으로 인식될 정도로 도시의 중요 복지지표이자 도시발전의 과제로 떠올랐다”고 진단했다.
“그럼에도 군포시는 그동안 시내버스 면허업체가 없어 인근 시의 운수업체에 의존하는 등 시민들의 교통수요에 즉각적으로 대응하지 못해 왔다”며, “이번에 처음으로 시의 면허를 받은 운수업체 버스가 운행하게 돼 시민들의 교통편의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 시장은 밝혔다.
한 시장은 특히 “앞으로 GTX-C노선 개통과 금정 복합환승센터 건립, 대야미지구 개발 등, 시의 발전에 부합하는 장기적인 교통정책 수립과 대중교통망 확대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대희 시장은 개통식을 마친 후 참석자들과 함께 부곡공영차고지에서 대야미역까지 산본여객 31번 버스를 시승했다.
산본여객은 지난해 12월 3개 노선 30대 규모로 군포시의 인가를 받은 군포시 최초의 정규 시내버스 운송사업자다.
군포시는 앞으로 삼성마을 주민과 산본고 학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산본여객의 2개 노선을 올 하반기 안에 추가로 운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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