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22./ #안양 #동네 #골목 #전기구이통닭 #중앙시장 #먹거리/ 얼마전 지인 페친들이 먹고파했던 전기구이통닭. 지금이야 치맥하면 다양함 종류의 치킨을 맛볼 수 있지만. 과거 통닭하면 1960대 시작된 중산층 문회로 일반 서민층이 먹기 힘들었다고 한다. 통닭은 지금처럼 튀기는 게 아니라 전기구이 방식이었다. 1960~70년대에 꼬챙이에 꿰인 채 빙빙 도는 전기통닭의 모습은 닭 요리의 대중화를 알리는 신호였다. 당시에는 퇴근후 술 한잔으로 얼큰하게 취한 아버지가 전기구이 통닭 한 마리가 담긴 “누런 봉투”를 들고 한밤중에 귀가하면 집안은 닭냄새로 진동하며 행복했다. “요리칼럼니스트 김학민씨는 ‘요리 과정이 복잡한 백숙이나 삼계탕 같은 요리가 다였던 시절 간편한 조리법의 (전기구이) 통닭이 등장한 건 문화적 충격’이었다고 한다.” 또 전기구이를 탸ᅟᅢᆨ한 것 당시 시교ㅕ용유가 매우 비쌋기 때문에 전기를 이용했다 한다.
전기구이 통닭집은 1970년대 동네마다 제법 많이 있었는데, 요즘에는 자취를 감춰 쉽게 찾아볼 수 없다. 안양1번가 신도예식장옆 홍가네 닭매운탕 집동도 예전에는 전기구이 통닭으로로 유명한 곳으로 젊은이들이 생맥주를 마시며 데이트를 즐기던 추억의 공간이었다. 전기구이통닭은 이후 가마솥 기름에 튀기는 통닭과 양념 통닯, 숯불에 굽는 형태의 바베큐 통닭 등으로 진화한다. 안양의 경우 가마솥통닭은 인덕원의 유성 통닭, 바베큐통닭은 안양 일번가와 평촌 학원가 먹자골목의 꼬꼬바베큐에서 전기통닭은 안양중앙시장 7문(삼덕공원쪽)앞, 명학역앞 에서 구입 또는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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