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YWCA는 지역 환경단체인 안양YMCA,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안양군포의왕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과 공동으로 3월 9일 오후 2시 안양시청 3층 상황실에서 안양시 에너지전환 정책제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2018년 현재 지역에너지 운동의 현황과 주요 의제를 짚어 보고, 2012년 ‘탈핵·에너지 전환 도시’를 선언했던 안양시 에너지정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에너지전환을 실천하는 선도 도시 안양을 만들기 위해 안양시 에너지정책의 나아가야할 방향을 전문가, 행정, 시의회, 단체,시민이 함께 토론하는 자리이다.
발제를 하는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연구원은 ‘지역에너지 운동의 현황과 주요의제’ 발제에서 현 정부의 재생가능에너지 3020 계획과 2018년 지역별 에너지관련 현안을 소개하고 에너지전환을 위해서는 에너지 분권이 이뤄져야 하며, 지자체 주도의 지역 분산형 에너지 정책의 중요성을 알리고 에너지계획 수립과 집행, 재생가능에너지 확대와 시민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방안이 강구되어야 하며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책제안을 위해 시민사회 역량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두 번째 발제자인 안명균 경기도 탈핵 에너지전환 네트워크 실행위원장은 ‘안양시 에너지계획의 진단과 과제’ 발제에서 경기도 에너지 비전 2030의 의미와 추진 현황을 소개하며 경기도 에너지비전의 실현을 위해서는 31개 시군의 에너지전환 계획 수립과 실천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안양시 에너지전환 과제로 시민참여형 계획 수립, 에너지전담부서 설치와 에너지전환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실행 계획과 예산 수립을 제안한다.
지정 토론자는 안양대학교 이승훈 교수, 안양시의회 송현주 의원, 안양시 경제정책과 김진호 과장, 안양YMCA 부설 환경교육센터 정후교 사무국장이 참여하며, 지역 활동가 및 다양한 시민들이 함께 토론에 참여하여, 안양시의 에너지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안양YWCA 정성옥 회장은 후쿠시마 대참사 7주기를 맞아, 핵발전소의 의존도를 낮추고, 계속되는 원전 주변 지역 지진의 여파로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전환에 대한 시민적 관심이 높아가는 가운데, 안양시의 에너지정책을 진단하고 에너지전환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필요함에 따라 이번 토론회를 기획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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