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는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13명(구급대원8, 구조대원2, 사회복무2, 일반인1)에게 10일 '하트세이버' 엠블럼 및 인증서를 수여했다.
‘하트 세이버’는 심장 정지 상태인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을 통하여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이나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인증서를 말한다.
군포소방서의 구급대원인 정문수 소방교, 박다니엘 소방사, 노경준 사회복무요원은 6월 5일 20시25분 경 부곡동 소재의 한국복합물류터미널에서 ‘경련을 해요’라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했다.
현장 도착 시 환자는 호흡과 맥박이 없었던 상태였고, 구급대원은 심폐소생술과 제세동을 실시하며 의료지도를 받아 정맥로 확보, 약물투여, 산소투여를 하여 환자를 소생시키는데 기여했다.
또한, 신고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 이목왕(26/남/대학생)은 의무소방원 40기로서, 안산소방서에서 근무한 경험과 생활체육학 전공을 하며 익힌 심폐소생술을 직접 실시하여 생명을 살리는데 콘 공을 세웠다.
한편, 심장정지 후 4분이 지나면 뇌손상이 진행되어 생명을 구하더라도 후유장애가 생길 확률이 높다고 한다. 그런데 구급차가 접보 후 현장에 도착하는데 걸린시간은 7분! 환자는 발견자에 의해 구급대원 도착 전 5분 동안 실시한 심폐소생술을 통해 치명적인 피해없이 현재 퇴원하여 일상생활이 가능한 상태라고 한다.
최초발견자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이목왕씨는 “당시 현충일을 앞두고 아르바이트를 통해 번 돈으로 기부를 하며 뜻깊게 보내고자 일하던 중이었는데, 환자를 발견하여 생명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하트세이버를 받으니 영광이고 감사하다”며“의무소방으로 군복무하며 체득한 희생·봉사정신을 다시금 꺼내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 시민의식을 갖고 사회의 밑거름이 되는 청년이 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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