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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8]월곶~판교 복선전철, 안양에 4개 역 신설된다

안양똑딱이 2017. 7. 18. 21:45

 

안양시는 지난 18일 안양시청 상황실에서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월곶~판교 복선전철 기본계획(안) 설명회를 통해 인덕원사거리 등 시 주요 거점지역에 4개소의 역 신설 계획이 반영되었다고 밝혔다. 
당초 2015년 예비타당성조사에서는 안양구간에 신설하는 역이 만안구 1개소, 동안구 2개소 총 3개소가 포함되어 동안구에 비해 낙후된 만안구는 도시발전 및 철도 접근성 등에서 상대적으로 열악했다. 
시는 노선변경 및 역 신설 문제를 국토교통부 등에 수차례 요청하고 다양한 대안노선을 지속적으로 제안 ․ 협의했다. 그에 따라 계획변경 등에 따른 사업비를 시가 일부 부담하는 조건으로 만안구 2개소, 동안구 2개소에 총 4개소의 역 신설 계획이 월곶~판교 복선전철 기본계획(안)에 반영됐다.
월곶~판교 복선전철 유치로 원도심인 만안구와 신도시인 동안구의 조화롭고 균형있는 도시발전을 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안양로 등 주요도로의 상습적인 교통 혼잡을 해소하는 한편 새로운 상권 형성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만안구의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이 예상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월곶~판교 복선전철 유치를 통해 제2의 안양부흥을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이 갖추어 짐에 따라 만안구와 동안구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수도권의 중심 도시로 발돋움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곶~판교 복선전철은 시흥 월곶에서 안양 인덕원을 거쳐 성남 판교까지 34.6Km 구간에 총사업비 약 2조 4,016억원을 투입하여 국토교통부가 건설하는 철도로 2021년 착공하여 2024년 개통예정으로, 기 운행중인 판교~여주(경강선), 계획중인 여주~원주, 공사중인 원주~강릉선과 연결되는 동서축  간선철도이다.

〈 참고자료 〉

□ 사업개요
  ❍ 사업기간 : 2016~2024년(예정)
  ❍ 연    장 : 34.6Km(월곶~광명역~인덕원~판교)
    ※ 안양 : 석수전화국사거리~벽산사거리~운동장사거리~인덕원사거리

  ❍ 사 업 비 : 약 2조 4,016억원
  ❍ 종류 및 기능 : 일반철도(간선)
    ※ 일반전철, 준고속열차(EMU250) 복합운행

  ❍ 시행주체 : 국토교통부(철도건설과)
    ※ 현재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중(국토교통부)

□ 추진경위
  ❍ 2011. 4월 :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포함(국토해양부)
  ❍ 2015. 12월 : 예비타당성재조사 완료(기획재정부/KDI)
  ❍ 2016. 3월 :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착수(국토교통부)
  ❍ 2016. 9월 ~ 2017. 5월 : 노선 및 역사 등 사업계획 변경협의
    ※ 당초 : 만안로 경유노선, 3개 역신설
       변경 : 안양로 경유노선, 4개 역신설(사업비 부담조건)

  ❍ 2017. 7월 : 기본계획(안) 관계기관 협의(국토교통부→시)

□ 향후일정
  ❍ 2017. 7월 ~ 9월 : 전략환경영향평가 공람․공고 및 주민설명회
  ❍ 2017. 10월 : 총사업비 협의 및 기본계획 확정․고시

□ 참고사항
  ❍ 노선 및 역사계획 등 기본계획(안) 변경내용은 추후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의 총사업비 협의 후, 확정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