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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2]강원 양양군, 군포시민 하계휴양소 운영

안양똑딱이 2017. 6. 22. 14:49

 

강원도 동해안로 휴가를 떠나는 군포 시민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다. 군포시 자매도시인 양양군이 지난 2003년 부터 매년 동호해변에 마련하고 있는 군포시민을 위한 무료 하계휴양소를 올해도 설치해 오는 7월 7일부터 8월 20일까지 45일간 운영하며 VIP 대접을 하기 때문이다.

양양군이 군포시민을 위한 하계휴양소를 마련한 이유는 지난 2002년 태풍 루사 피해 발생시 군포시민이 범시민적으로 보여준 복구활동 지원과 격려에 보답 차원에서 해마다 마련하는 것으로 양 지자체간는 물론 주민간의 우애를 돈독히 하고 있다.

군포시에 따르면 동호 해수욕장을 찾는 군포시민은 파라솔, 튜브, 샤워장, 야영장 이용료를 50% 감면받는다.(1가족 4인기준 당 파라솔 1개, 튜브 2개, 야영장, 샤워장 인원수대로)

이용방법은 동호해변에 있는 동호행정봉사실을 찾아 군포시민임을 입증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및 공무원증을 제시하고 명부작성 후 이용권(50% 감면)을 수령하여 각 대여소에서 제출하면 된다. 이는 자매단체인 양양군에서 군포시민을 위해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한편 동호해변은 양양읍에서 동남쪽으로 8km 정도 떨어진 손양면에 자리한 아담한 해변으로 길이 500m, 폭 55m의 백사장은 모래질이 좋고 부드러우며, 평균수심 1.2m 정도로 수심이 얕고 조개가 많아 잡는 재미도 쏠쏠하다. 특히 주변 경관이 좋으며 많이 알려지지 않아 가족들이 휴식하기에 좋아 매년 5천여명의 군포시민이 다녀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는 길은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영동고속도로 - 주문진 나들목(7번 국도 속초방면) - 양양국제공항 휴게소(우회전-5번 군도) - 동호해변이다. 양양에서 택시를 이용할 경우 동호리까지 10분이며,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시내버스로는 20분이 소요된다.

군포시는 지난 1999년 강원도 양양군과 자매결연을 채결했으며 2002년 동해안 태풍 루사 피해 발생시 군포시민들의 대규모 수해복구 지원활동 등을 비롯해 상호 자치단체 간 행정·체육·문화·자원봉사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1. 기 간 : 2017. 7. 7. ~ 8. 20 (45일간)
2. 장 소 : 강원도 양양군 손양면 동호리 해변
3. 이용대상 : 군포시민
4. 이용혜택 : 파라솔, 튜브, 샤워장, 야영장 이용료 50% 감면
- 1가족(4인기준)당 파라솔 1개, 튜브 2개, 야영장, 샤워장 인원수대로
5. 협조사항 : 주민등록증 및 공무원증 지참, 운영기간 준수 협조
6. 이용방법
- 동호행정봉사실에서 명부작성 후 50%감면,
이용권을 수령하여 각 대여소에서 50%감면 이용권과 나머지 50%금액을 지불함
※ 파라솔, 튜브, 샤워장, 야영장 이외에는 모두 본인 부담이며,
자매단체인 양양군에서 군포시민을 위해 예산이 지원된 사업임을 알려 드립니다.
<동호해수욕장 이용요금 >
파라솔 : 10,000원 → 5,000원(50%)
튜브 : 10,000원 → 5,000원(50%)
샤워장 : 1,000원~2,000원 → 500원~1,000원(50%)
야영장 : 20,000원 → 10,000원(50%)
테이블 : 30,000원 → 할인없음
※ 전화문의 : 강원도 양양군청 기획감사실 평가통계 (033-670-2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