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28]군포 금정고가교 등 내진성능 보강한다

 

금정고가교 등 군포시 관내 노후 교량에 대한 내진성능 보강사업이 추진된다.

28일(수) 김정우(경기 군포 갑) 국회의원은 28일 군포시 국민안전처에 국비지원을 요청한 금정고가교 등에 대한 내진성능 보강사업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관내 금정고가교 외 3개소(금정I.C 1교, 2교, 3교)에 대해 2010년도 내진성능평가 결과 나타난 교량받침 불량지점에 대한 교체공사 및 슬래브의 단면 보수 공사가 2017년 상반기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양시와 경계에 위치한 주요관문인 금정고가교와 준공된 금정 IC 1교, 2교, 3교는 총길이 931m의 강교로서, 일일 7만 3천대의 차량이 통과하는 주요 교통지점이다. 이번에 확정된 내진성능 보강사업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재난예방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김정우의원은 ‘재난안전 사업은 사고 후 복구보다 사전예방이 더욱 효과적임에도 불구하고 선제적 투입을 꺼려왔던 경향이 있었다. 지난 경주대지진 이후 지진방재에 대한 군포시와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져서 이번에 내진성능 보강사업비를 재난안전특별교부세로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군포시 공무원들과 시민들에게 공을 돌렸다.

한편 김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8억원까지 포함하면 등원이후 총 102억원의 국비를 끌어온 것으로 집계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