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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1]안양천 쌍개울에서 환경한마당 열렸어요

안양똑딱이 2016. 10. 31. 21:52

 

안양천쌍개울 둔치에서 ‘푸르게 자연스럽게’를 주제로 매년 펼쳐지고 있는 열린 제4회 안양환경한마당 축제가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워주고 있다.

안양시가 후원하고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양숙정)가 주관한 금년도 환경한마당은 지난 10월 29일 유치부와 초등부 학생들이 참여하는 그림그리기 대회를 비롯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져 쌀쌀핱 날씨에도 함께한 이들에게 체험과 경험, 환경 교육의 장이 됐다. 

환경과학 체험마당에서는 기후변화와 태양열 에너지, 업싸이클링 등의 체험이 관심을 불러 모았으며, 친환경 체험 부스에서는 시민들이 천연 탈취제, 천연비누 등 친환경 생활용품들을 만들어 보며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전 방법들을 배울 수 있었다.

또한 생태하천으로 복원된 안양천 생물탐사는 현미경으로 다양한 어류와 수생 식물을 관찰 하는 등 자연의 신비로움을 이끌어 냈으며, 공연마당에서는 안양천을 주제로 가족이 함께 만든 환경극이 진행되면서 환경과 예술, 환경과 과학이 모두 하나임을 인식하는 동기가 됐다.

환경한마당에 참여한 시민들은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전 방법들을 배울 수 있었고 환경이 왜 중요한지 알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지구온난화와 생태계 변화 등을 인식하고 환경보전에 보다 관심을 갖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지역의 대표적 환경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