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밭 3

1970년대 안양읍내 포도밭(결혼회관 자리)

#안양 #기록 #기억 #역사 #만안구 #원도심 #동네 #골목 #안양5동 #결혼회관/ 안양시 만안구 원도심인 안양5동 우체국 사거리의 1970년대 중반 모습으로 샘병원(당시 안양병원) 옥상에서 비산동의 비봉산(망해암)을 향해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속 공터는 1970년대 중반까지 포도밭이었는데 현재의 포시즌코리아웨딩홀(결혼회관)이 들어선 자리이지요. 사진 오른쪽은 서안양우체국이고 사진 중앙의 길(중앙로) 건너는 남부시장이며 멀리 왼쪽에 안양역 뒤에 있던 한국제지 공장 굴뚝도 보입니다. 포도밭의 포도나무가 모두 없어지고 멀리 임곡마을 산비탈에 있던 판잣집들이 사라지고 대림대학 건물이 짓기 시작한 모습을 볼때 1970년대 중반으로 추정되네요.

1960년대 말 안양유원지 딸기포도밭

#안양 #역사 #기록 #기억 #골목 #안양유원지 #옛사진 #1960년말/ 사진은 1960년대 말에서 1970년대 초반 안양유원지 초입의 모습이다. 현재 안양예술공원 주차장이며 사진 좌측으로는 유유산업 안양공장, 사진 중앙 뒷쪽의 나무가 우거진 바위는 마애종이다. 바위 아래 이정표 간판에 딸기포도밭이라 쓴 글처럼 안양유원지 주변에는 포도밭과 딸기밭이 즐비했다. 잡초를 뽑고 있는 듯한 머리수건을 쓴 여성들은 유유 안양공장에 근무하던 직원들로 보인다.

1967년 안양읍내 포도밭의 풍경

#안양 #기억 #기록 #옛사진 #안양포도/ 교과서에도 실렸던 '안양포도' 를 아십니까, 1967년 9월 16일 안양읍내 포도밭의 풍경으로 이 사진은 브라질로 이민간 저의 초등학교 동창 신수성군(사진 오른쪽 위 얼굴)이 제공해 준 사진인데 안양중학교에 교편을 잡고 계시던 수성이 아버님이 찍으셨지요. '포도'하면 '안양'이라 말할 정도로 1970년대만 해도 안양유원지(현 안양예술공원)는 물론 호계동에는 포도원이란 지명이 있을 정도로 안양시내 곳곳에는 대규모 포도밭이 있었지요. '안양 포도’는 부천의 복숭아, 수원의 딸기와 함께 지난 70년대 '경기삼미(京機三味)로 불리며 교과서에도 실렸었고, 1967년 9월 15일 경기도 안양 경향포도조합에서 국내 최초 양조포도주를 생산했다는 기록을 보더라도 안양포도는 명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