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의회는 30일 오전 10시 제223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제7대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한 결과 3차 투표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끝에 새 의장으로 새누리당 김대영(54·호계1.2.3 신촌) 의원, 부의장에는 더불어민주당 홍춘희(45·안양1.3.4.5.9)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그러나 이날 선거 결과 다선과 나이 순으로 뽑던 관행이 깨지고 당론 거부 사태를 빚으면서 향후 당내 내홍은 물론 의원간 반목과 갈등이 예상되면서 후반기 의정 활동에도 영향을 미치는 후유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안양시의회는 의원 정당 분포도를 보면 새누리 12명, 더민주 10명으로 이날 선거에 앞서 새누리와 더민주는 교섭단체 협의를 거쳐 다수당인 새누리가 시의장, 더민주가 시부의장을 각각 맡기로 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