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기억 #안양 #안양역 #옛사진/ 110년 전 안양역의 모습을 상상해 보셨습니까? 독일인 헤르만 구스타프 테오도르 산더(1868∼1945)가 1906년부터 1년여간 러일전쟁의 흔적을 조사하는 여행길에 기차가 정차한 1906년 9월의 '안양역 풍경'은 시간과 공간을 넘어 지난 과거를 되돌아 보게 한다. 국립민속박물관 특별전시장에서 전시되었던 '독일인 헤르만 산더의 여행'전에 선보인 안양역의 풍경은 어찌보면 현존하는 사진 기록으로는 가장 오래된 안양지역의 모습으로 격변기를 살았던 선조들의 모습, 풍속, 역사적 현장들을 정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헤르만 구스타프 테오도르 산더(Hermann Gustav Theodor Sander, 1868 - 1945)가 기록하고 수집한 자료들을 손자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