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시민이 성실하게 낸 세금을 투명하고 알뜰하게 사용해 재정운영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3억원 교부세를 인센티브로 받게 됐다. 29일 행정자치부(이하 행자부)의 발표에 의하면 군포시는 전국 74개 시(市) 가운데 재정운영이 가장 뛰어나 장관 표창과 3억원의 교부세를 인센티브로 받게 됐다. 앞서 행자부는 모든 자치단체의 2015 회계연도의 재정운영 현황을 28개 지표로 나눠 분석했는데, 군포의 경우 재정 건전성이 남다르게 좋을 뿐 아니라 효율성 부분 역시 상위 20% 이내에 들어 최우수 재정운영 기관으로 확인됐다. 특히 사회복지비 지출 증가 등에 따라 부담이 증가함에도 채무 억제와 상환 노력으로 재정 건전성을 높였고, 세출 부문에서 인건비와 업무추진비 등 행정경비 지출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다. 김윤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