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파워가 안양복합화력(현 안양열병합발전소) 경영권을 인수한지 16년 만에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지역난방공사의 부지를 모두 사들여 안양열병합 전체에 대한 완벽한 소유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지역난방공사는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열원부지 2만2222㎡(6722평)를 GS파워에 546억3000만원을 받고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매각일자는 12월 12일이며, 한난은 처분이익을 부채감축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라 덧붙였다. 한난이 매각한 안양 열원부지는 안양열병합발전소 내에 있으며, 현재 GS파워가 이 부지에 있는 열원시설을 이용, 인근지역에 열을 공급하고 있다. 이처럼 부지소유는 한난이지만, GS파워가 쓰는 것은 과거 부지는 제외하고 시설물만 팔았기 때문이다. 지난 2000년 GS파워(당시 LG칼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