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립합창단 30주년을 기념하는 제112회 정기공연 '3인 3색'이 3월 23일 오후 7시30분 안양아트센타 관악홀에서 열린다. 안양시립합창단(상임지휘자 이상진)은 1987년에 창단하여 지난 30년 동안 111회의 정기연주회와 기획연주 그리고 유수의 교향악단과의 협연으로 고전에서 현대음악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특히 전국 10개 도시를 순회하며 연주한 오폐라(안중근), 일본 동경에서 연주한 오페라(황진이)는 안양시립합창단이었기에 가능한 연주였다는 평을 들었다. 2006년 이상길 지휘자를 제5대 지휘자로 영입한 후 뛰어난 연주와 기회 그리고 정통합창 사운드로 최고의 합창단이라는 명성을 얻게 되었고 합창 애호가들로부터 그 수준을 인정 받고 있으며, 매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