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새벽 3시경 의왕시 초평동 소재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벨을 울려 주민의 신속한 119 신고 및 대피로 큰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던 것으로 조사돼 단독주택에 단독경보형 감지가 매우 중요성을 일깨워 준 사례로 나타났다. 의왕경찰서에 따르면 신고자 조아무개씨(여성)는 TV시청 중 갑자기 TV전원이 꺼지고 이상한 벨소리가 들려 밖으로 나가 확인해 보니 보일러 방향에서 화재를 발견해 가족들(남편, 아들 2명)에게 알리고 즉시 119 신고 및 소화기 진화를 시도하다 실패했지만 신속하게 대피해 인명피해를 예방했다. 이날 화재가 발생한 주택에 설치된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는 과거 의왕소방서에서 주택화재 발생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설치해준 것이다. 의왕소방서 관걔자는 “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