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가칭 ‘군포3동’을 신설해 12개 행정동 체제로 시정을 운영하는 행정구역 개편을 2019년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인구 과밀지역인 군포2동의 일부(부곡지구 등)와 내년 중으로 주민 폭증이 예상되는 대야동 일부 구역을 47번 국도 등 도로를 경계 삼아 하나로 묶어 군포3동으로 관리하겠다는 것이 시의 방침이다. 시에 의하면 군포2동의 세대수는 5월 말 기준으로 1만4천319세대이며, 인구수는 5만6천613명이다. 군포시 전체 세대의 18.1%, 전체 인구의 20%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군포지역 동 평균 세대수(9천685세대)와 인구수(2만5천780명)와 비교하면 2배 정도 많은 과밀지역이어서 분동이 필요하다는 연구용역 결과가 나왔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