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동네탐사

[20241209]안양학운공원 오픈스쿨 페인트칠 도색 새단장

안양똑딱이 2024. 12. 9. 00:49

 

2024.12.08/ #도시기록 #안양 #오픈스쿨 #APAP작품 #학운공원 #페인트칠/ 안양 학운공원 C구역에 자리한 apap2010 영구작품 '오픈스쿨'의 콘테이너 외벽이 페인트칠 보수공사를 통해 깔끔하게 새단장을 했다. 그런데 지나면서 보니 오픈스쿨앞 나무들이 지난 11월 폭설로 찟기고, 가지가 찟기고, 부리지는 등 적지않은 피해를 입었다.

오픈스쿨은 한동안 굳게 문이 잠긴채 이용되지 않고 외벽 페인트칠 벗겨짐 현상이 심각해 보기 흉할뿐 아니라 녹이 슬기 시작하면 더 큰 훼손이 우려되어 왔는데 이번에 새롭게 페인칠을 한 것이다. 그런데 겨울에 페인트칠이 괜찮나?

 

공공예술작품인 '오픈스쿨'은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롯-텍(Lot-Ek)이 제3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2010)를 위해 설게하여 설치한 작품으로 노란색 컨테이너 8개가 6개의 기둥위에 필로피 형식으로 지면에서 3m 올려져 조합된 판상의 구조물이다.
아 작품은 2011년 뉴욕건축가협회(AIANY) 주최로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11년 디자인 어워드'에서 건축부문 수상작에 선정돼 국제적으로 명성을 떨친 공간인데 뚜렷한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해 어쩌다 한두번 열리는 전시회가 고작이다.
오픈스쿨의 방치및 관리 문제 지적은 지난 2018년초에도 페인트 칠이 덕지덕지 벗겨지고 녹물까지 나와 꼴불견이라는 지적이 쏟아지자 2018년 6월 깔끔하게 노란 페인트칠로 도색을 했으나 2년도 채 안돼 또다시 일부가 벗져지면서 날림공사 아니냐는 지적을 받자 2020년에 페이트칠을 다시 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