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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8]안양 수암천 복개구간 남은곳 전부 철거됐다

안양똑딱이 2024. 8. 8. 22:44

 

2024.08.08/ #도시기록 #안양 #수암천 #복개구간/ 안양 만안구 도심을 흐르는 수암천에 마지막 남아있던 복개 구간이 전부사라졌다.
안양시는 지역 균형 발전과 인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수암천을 자연현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해 복개 구간의 마지막 남은 구간을 완전히 철거했다.
개인적으로 교각 한두개 정도 남겨두었더라면 자연향하천 복원의 의마와 더불어 복개구간의 역사적 흔적을 보여주면 좋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있다.
공사 구간은 현재 수암천의 안양역 인근 양지4교∼양지5교 사이 267m로 1986년 복개돼 176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으로 사용되어 왔다.
안양시는 안양약앞 인근 4천723㎡ 면적의 부지에 지하 저류조와 주차시설, 공원으로 이뤄진 복합시설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설 지하에 하천수를 일시적으로 저장, 홍수 예방 등을 할 수 있는 저장용량 3만t 규모의 저류조가 조성된다.
저류조 위 지하 1∼3층은 261면 규모의 주차장이, 지상에는 시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원이 만들어진다.
시는 이를 위해 국·도비와 시비 등 총 936억원을 투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