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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5]안양시·육군수도군단, 생활체육시설 조성 협약

안양똑딱이 2019. 1. 4. 17:11

 

군부대 내 운동장이 시민 휴식공간으로 제공된다.

최대호 안양시장과 이창효 육군수도군단장은 지난 4일 군단사령부에서 생활체육시설 조성에 따른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안양시는 사업비 16억 원을 들여 안양시 동안구비산3동 소재 육군수도군단내 운동장에 축구장, 족구장, 풋살장, 육상트랙 등의 체육시설을 조성하고 부대시설로 화장실과 주차장도 신설한다.

수도군단은 체육시설 조성 후 운동장을 일반시민들에게 개방한다는 계획으로 시설조성 및 운영은 안양시가 맡고, 시설개방은 수도군단이 담당하기로 했다.

다만 시설개방은 군부대 보안이 요구되는 만큼 낮 시간대에 한하며, 군 작전수행이나 긴급한 행사가 있을 경우는 제한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최대호 시장은 시민들을 위해 흔쾌히 부대개방을 수락한 수도군단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고, 이창효 수도군단장은 체육시설이 잘 설치돼 주민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시는 올해 체육시설 조성에 따른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에 착공해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