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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1]군포에서 한국발달장애인 농구리그 개막

안양똑딱이 2018. 6. 1. 18:03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경기도장애인농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한국발달장애인 농구리그(KBIDDL)가 지난 5월 26일 오전 10시 경기 군포시 시민체육광장 제1체육관에서 개막했다.

약 3개월 간 펼쳐질 이번 리그의 공식 타이틀은 ‘세계속의 경기도와 함께는 2018 KBIDDL(Korea Basketball Intellectual Developmental Disabilities League) 한국 지적·발달 장애인 농구리그’로 총 22개 팀에서 400여 명 선수가 참가한다.

이번 리그는 작년 군포·성남 두 개 권역리그보다 두 개의 리그가 추가된 총 4개의 리그로 진행되며 작년보다 9개 시도가 더 신청하면서 전국 규모로 성장했다. 총 20개 시도 22개 팀에서 4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4개의 권역에서 경기도(책나라군포)리그[군포시, 안양시, 평택시, 용인시, 시흥시, 안산시, 제천시, 서울특별시]· 충청남도(스마트아산)리그[아산시, 천안시, 홍성군, 예산군]· 강원도(하늘내린인제)리그[춘천시,인제군,삼척시,원주시]· 울산광역시(울산)리그[울산광역시, 광주광역시, 구미시, 김제시] 리그전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전으로 권역별 1,2위 팀을 선발해 8월25일 강원도 인제 다목적 체육관에서 최강자를 가릴 예정이다.

이번 리그는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경기도장애인농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경기도장애인농구협회, 충청남도장애인농구협회, 울산광역시장애인농구협회, 강원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가 공동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장애인체육회,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농구협회, 군포시장애인체육회 후원 ·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한불교조계종각사, 좋은친구들 등 군포시 기업 및 단체에서 협찬하여 진행된다.

한편 한국 발달장애인 농구리그는 그동안 전국에 많은 발달장애인 농구팀이 구성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기적으로 훈련과 경기를 할 수 있는 리그가 운영되지 않아 지역별 대회(1회성)중심으로 산발적이고 불규칙하게 운영되고 있는 발달장애인 농구스포츠의 구조적 한계점을 능동적으로 개선시키기 위해 2017년 출범했으며 이 과정에 군포 정각사 주지 정엄스님과 군포장애인종합복지관이 참가 선수단을 모으고 지자체 협조를 구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