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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8]안양·군포·의왕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19일 저녁 출범식

안양똑딱이 2018. 4. 18. 11:32

 

우리는 87년 6월 거리를 가득 메운 시민들의 함성과, 지역의 공장에서 들불처럼 번져나간 노동자대투쟁의 외침을 생생히 기억합니다. 지역의 각 부문에서 치열하게 싸워 온 힘을 모아, 6월항쟁 20주년을 기념하였습니다, 2017년에는 위대한 촛불을 밝혀 박근혜정권 퇴진에 앞장서서 싸웠고, 6월항쟁 30주년에 ‘함께 온 30년’을 확인하고 ‘함께 갈 30년’을 약속했습니다.

그때 그날의 감동을 이어 받아 안양군포의왕의 민주주의를 향한 노력과 열정,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의 시민들과 함께 민주개혁, 적폐청산과 평화통일에 이바지하고자 <안양군포의왕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를 출범합니다. 뜻깊은 자리에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 주시기를 바랍니다.

 

안양·군포·의왕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하 기념사업회)가 오는 19일 오후 7시 안양 스칼라티움 컨벤션홀(범계역 2번 출구)에서 출범식을 갖는다.
기념사업회는 안양·군포·의왕지역 민주화운동을 기념하고 그정신을 계승하는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민주주의.평화.통일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돼 안양, 군포, 의왕시의 민주화운동 기념사업, 민주인사 추모사업, 민주화운동 사료수집과 역사편찬 사업, 민주주의 교육사업 등을 펼칠 계획이다. 

지난 2017년부터 사업회 출범 준비를 해온 추진위원회(위원장 정금채)는 그동안 10여차례 이상의 실무모임과 6차의 추진위원회를 통해 정관, 사업계획, 조직체계 등으로 마련하고 160여명의 추진위원들을 모아 기념사업회를 출범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