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09.01/ #도시기록 #안양 #명학시장 #since1978/ 오랫만에 들려 기록으로 남기는 안양6동 행정복지센터 앞 골목 명학시장 풍경. 안양6동 434-3번지에 자리한 명학시장(면적 2,359.7㎡)은 1977년에 공사를 시작해 1978년 5월 23일 소매시장으로 문을 연 4층 건물로 시장으로 불려지지만 사실 1층은 시장, 2층은 임대사무실들 3-4층은 아파트의 주거형태를 지닌 주상복합건물의 초기 형태를 지니고 있다.
이 공간은 현재 시장으로서의 기능을 거의 상실한 상태로 1층에는 슈퍼와 순댓국집, 수살가게, 야채가게 등 서너개 정도만이 운영될뿐 알루미늄삿시로 만든 칸막이 형태의 대다수 점포들은 창고 또는 살림집으로 사용되고 있다.
2층에는 허스름한 임대형 공간(사무실)들이 있는데 한달 임대료가 보증금 없이 10만원으로 매우 저렴해 노인들 동호회, 학교 동창회 등에서 사용하는 친목 공간으로 인기이다.
특히 이 건물은 오래된 건축 구조와 그 역사만큼이나 많은 이야기를 가지고 있어 영화 촬영지로 쓰였을 만큼 독특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을뿐 아니라 예술가들에게 매력적인 공간으로 여러 작가들이 이곳에 살거나 작업실을 운영하고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이곳에 살았던 김정표 작가는 지난 2008년 '명학시장 택배보관소'를 통해 시장과 새로운 관계를 맺고자 시도했다. 그는 아버지, 그리고 시대에 따른 지역공동체의 변화 등을 온라인 쇼핑과 택배를 통해 접근한 <명학시장 택배보관소> 프로젝트를 가졌었다. <명학시장 택배보관소> 2008 - 김정표 작가의 하나뿐인 아버지와 추억 만들기 작가 블로그 http://m.blog.daum.net/jpkimart1111/13 네오룩 게시물 http://neolook.com/archives/20080911i 을 비롯 이야기너머에서 밧데리골목 프로젝트 전시회를 개최했다. 또한 종이모형작가 장형순 선생의 작업실겸 창고가 자리하고 있었다.
한편 이 건물은 명학시장 주변지구에 포함되어 재개발이 추진되다가 2014년에 해제된 이후 주춤하다가 최근 다시 재개발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는 명학시장 주변의 변화와 무관치 않다. 비로 시장앞에 있던 농림부산하 공공기관들이 일반에 매각된후 고층의 오피스텔 등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서는 등 새로운 변화가 찾아왔기 때문이다. 시장 상인듷과 주민들도 재건축을 꿈꾸지만 지분을 가진 소유주가 많고 이해관계가 달라 현재로서 쉽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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