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옛사진읽기

[20260824]안양 만안교 해체 이전하기전 1970년대 원형 모습

안양똑딱이 2026. 8. 24. 16:55

 

2026.08.24/ #아카이브 #안양 #만안교 #기록 #옛사진 #since1970/ 만안교가 1980년 현재의 자리로 해체 이전하기 전 원래 있던 곳으로 당시 다리위 1번국도를 버스와 트럭과들이 통과하는 모습이 담긴 기록으로 매우 견고하고 튼튼하게 축조됐음을 보여준다. 사진 뒤로 보이는 하얀 건물은 대륙석면(한국스레트) 고무공장으로 현재의 영화아파트가 들어선 자리다. 사진 오른쪽으로 안양유원지 들어가던 도로와 우측으로 안양시내 방향이 만나는 삼거리 교차로(안양 버스를 비롯 서울-수원 등 시외버스 정차)가 있었으며 당시 안양유원지쪽으로 땡댕댕 건널목(지금의 지하차도 상부)이 있었다.
1795년(정조19)년에 축조된 만안교는 당초 안양천에 세워졌었다. 1905년에 경부선 철도를 부설하는 과정에서 안양천 물길이 바뀌면서 만안교 다리 아래는 물이 없는 건천이 되고 다리위엔 1번국도 차량 통행 편의를 위해 아스팔트로 덮히고 콘크리트 난간 마져 설치된다. 또 만안교 아래 물이 흐르지 않자 1960-70년대 재건대(넝마주이)가 한동안 살았다. 그후 1980년 1번국도(현 만안로) 확장을 하면서 만안교를 철거해 석수동679번지 삼막천위로 이전 복원한것이 현재의 만안교다. 만안교가 당초 있던곳에는 표석 하나가 설치됐는데 현재의 흥화아파트 담장앞이다
만안교를 원래의 자리에 그대로 두고 도로를 옆으로 우회했더라면 만안교는 지금쯤 국가지정문화재인 국보 또는 보물로 지정되지 않았을까 두고두고 아쉬운 사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