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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1]안양연고작가 발굴지원展 8~10월 안양아트센터

안양똑딱이 2026. 8. 10. 21:31

 

안양을 기반으로 활동하거나 안양과 특별한 인연을 맺은 젊은 작가들의 예술세계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이 10여 년간 이어온 지역 작가 발굴 프로젝트가 올해는 세 명의 신진 작가를 통해 동시대 미술의 새로운 좌표를 제시한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825일부터 105일까지 평촌아트홀 기획전시실에서 2026 안양연고작가 발굴지원전 93°9490Local Next : 좌표를 찾습니다를 개최한다.

 

2014년 시작된 안양연고작가 발굴지원전은 안양을 삶과 작업의 기반으로 삼거나 출생과 성장, 거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과 연결된 시각예술가를 소개하는 대표적인 지역 미술 지원사업이다. 단순히 지역 출신 작가를 조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동시대 미술의 흐름 속에서 지역성이 어떻게 예술적 언어로 확장되는지를 보여주는 전시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 전시에는 강보라, 구의진, 김귤이 작가가 참여한다. 서로 다른 삶의 환경과 작업 방식을 지닌 세 작가는 각자의 경험과 시선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구축해 왔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서로 다른 감각과 매체를 통해 오늘의 삶과 사회를 바라보는 다양한 해석을 선보인다.

 

전시 제목인 93°9490Local Next : 좌표를 찾습니다는 참여 작가들의 출생연도인 1993, 1994, 1990년에서 착안했다. 숫자는 단순한 연도가 아니라 작가들이 지나온 시간과 경험, 그리고 현재 자신이 서 있는 예술적 위치를 상징하는 좌표로 읽힌다. ‘Local Next’라는 부제 역시 지역에서 출발한 젊은 예술가들이 앞으로 그려갈 새로운 가능성과 방향성을 함축한다.

 

관람객들은 회화와 사진, 판화,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세 작가가 포착한 동시대의 풍경과 감각을 경험하게 된다. 현실과 기억, 개인의 서사와 사회적 시선이 교차하는 작품들은 서로 다른 표현 방식을 취하면서도 '지금 이곳'을 살아가는 청년 세대의 감각을 공통의 언어로 풀어낸다.

 

특히 이번 전시는 작품을 감상하는 데서 나아가 지역성과 동시대성은 어떻게 만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안양이라는 도시가 작가들에게 창작의 배경을 넘어 어떤 예술적 영감과 정체성의 기반이 되는지를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안양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안양과 인연을 맺고 활동하는 젊은 작가들의 새로운 시선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이 안정적으로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전시와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 안양연고작가 발굴지원-93°9490Local Next : 좌표를 찾습니다

전시 회화, 판화, 사진, 설치, 영상

기간 2026.08.25 ~ 2026.10.05

시간 관람시간 : 10:00 ~ 18:00 (관람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

휴관: 매주 월요일, 추석연휴(924~27) / 105일 월요일 대체공휴일은 정상운영

장소 기획전시실

관람 일반

금액 관람료 무료

주최 안양문화예술재단

문의 031-687-0500 / 0519

기타 전시해설 : 매주 목, / 14:00, 16:00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