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골목풍경

[20260405]안양천 둔치에 보라빛 소래풀 피어나기 시작하다

안양똑딱이 2026. 4. 6. 06:59

 

2026.04.05/ #도시기록 #안양 #봄꽃 #소래풀 #보라유채꽃/ 중국이 원산지인 귀화식물로 안양천 봄꽃으로 터를 잡은 소래풀(보라유채꽃)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꽃 색깔이 보라빛으로 안양시 프로축구팀인 FC안양을 떠올리게 하는 이 꽃은 양귀비목 십자화과로 제갈채(諸葛菜), 보라유채, 제비냉이 등 불리우는 이름도 다양하다.

 

이 꽃은 예전에 안양천에서 안보이던 꽃인데 2015년부터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더니 2019년 무렵에 안양천 전역으로 확 번졌다...2022년에는 학의천에서도 목격되고 2023년에는 안양9동 등 안양 만안구 일부 지역의 주택가 화단에서도 발견되었다.


자료를 찾아보니 소래풀을 중국 사천성 일대에서는 제갈채라 부르는데 이는 제갈량이 전쟁터에 주둔할 때 가장 먼저 시킨 일이 주변의 빈 땅에 이 소래풀을 심게 했다는 데 전장에서 군량미 대용으로 사용했다네요. 소래풀은 7가지 장점이 있는데 1. 식량대용이 가능하고 2. 날 것으로 먹어도 되고 3. 속아 먹을수록 잘 자라고 4. 오래될수록 잘 번식하며 5. 이동 시에 버리고 가도 아깝지 않고 6. 겨울에도 잘 자라며 7. 요리법이 다양하다는 것. 꽃말처럼 제갈공명의 병사들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넘치는 지혜를 보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