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원광한의원은 안양교당 창립 유공인 이인성 교도가 병원으로 사용하던 건물을 교단에 희사한 것에서 비롯되었다. 건물운영계획에 참여했던 이중천 교무와 이상천 교무가 함께 발령받아 1991년 12월에 개원된 한의원이다. 처음 개원하였을 땐 홍보를 위해 안양 주위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무료진료에 나섰고, 점점 소문이 나면서 몇 년 뒤에는 하루 방문객이 1000명을 넘었다. 이러한 안양 본점의 분위기를 타고 1994년 안산한의원, 1995년 분당한의원, 1999년 수원한의원, 2001년 부천한의원, 2004년 호계한의원·시흥한의원, 2006년 요양원 개설로 거의 2년에 한 개 기관을 새롭게 만들 정도로 큰 부흥기를 맞으며 지역사회에 제생의세 정신을 실현하며 신뢰를 쌓아 온 지 30년이 흘러 안양에 ‘원광’이란 브랜드를 알린 효자였으나 코로나19 이후 침체기를 겪으며 하나둘 문을 닫더니 결국 안양 본점도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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