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레일바이크의 명성과 함께 의왕시의 명소로 자리 잡은 왕송호수와 그 주변 생태계를 둘러보고 그곳에 서식하는 생물 다양성을 알아보는 탐사 행사가 열린다. ‘의왕의제21’은 오는 15일 오전 왕송호수 인공습지 일대에서 의왕시내 중고등학생과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제9회 의왕 기후변화포럼을 개최한다. ‘의왕 왕송호수 생물다양성 탐사’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식물탐사, 조류탐사, 곤충탐사 세 분야 전문가가 참가자들과 구역별로 각각 팀을 구성해 인공습지와 조류생태과학관의 10개 구역을 돌며 생태계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포럼에는 식물탐사 전문강사로 지역에서 이름이 높은 이웅기, 정길주 두 식물탐사 강사가 함께 참여해 참가자들에게 수준 높은 전문 탐사지식을 전수할 예정이다. 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