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금성방직 #대농단지 #안양3동/ 1960년대 말 대농 안양공장(금성방직) 1960-70년대 당시 안양에서 가장 규모가 컷던 굴뚝공장인 대농 안양공장 당시의 모습으로 현재의 안양3동 국민은행 안양지점과 왕궁예식장 뒷편에서 박달동 우성아파트에 이르는 면적을 차지해 공장 담벼락을 따라 한 바퀴 돌려면 십리길을 걸어야 한다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사진속 공장 부지의 역사는 참으로 사연이 많습니다. 안양은 안양천, 학의천, 수암천 등 곳곳의 하천으로 풍부한 수량과 맑고 깨끗한 물로 굴뚝공장 특히 섬유와 제지공장이 많았지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1932년 안양3동 양짓말(현 안양공고 북쪽)에 조선직물주식회사가 들어섭니다. 환영(丸永)의 대리점인 궁림상점(宮林商店)과 이등충(伊藤忠) 계열의 공익사(共益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