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행사를 끝으로 잠시 중단됐던 안양시 단오제 행사가 3년만에 다시 열린다. 안양시와 안양문화원은 시민의 안녕과 주민화합을 다지는 제33회 안양단오제 행사를 6월 4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평촌중앙공원 다목적운동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단오절은 예로부터 설․추석․한식과 함께 우리 민족의 4대 고유 명절 중 하나로 한해의 평안과 풍년, 자손의 번창을 기원하며 이어져 내려왔으며, 씨름과 줄다리기, 그네뛰기, 창포물에 머리감기 등을 즐기며 마을주민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아왔다. 안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올 단오제 행사는 3년만에 다시 열리는 만큼 잊혀가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시민 모두가 참여하며 즐기는 시민한마당 축제로 마련돼 전통놀이 경연대회와 체험행사, 각종 공연 등으로 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