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기록 #기억 #금성통신 #1960/ 안양 호계동에 있었던 금성통신 안양공장 본관 건물의 1970 모습이다. 1969년 안양 호계동에 포진했던 금성통신은 1992년 매각되었으며 현재 그 자리에는 대규모 공구상가인 안양 국제유통단지 디오벨리가 들어섰다. 금성통신의 역사를 보면 1965년부터 부산 온천동(溫泉洞) 공장에서 EMD식 자동교환기를 생산하던 금성사는 폭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968년 안양(安養)에 통신기기 전용공장의 신축에 나선 데 이어 1969년 10월 기존 통신사업부를 주축으로 한 금성통신주식회사를 출범시키고 대표이사 회장에는 락희그룹회장 구인회(具仁會), 대표이사 사장에는 금성사 사장 구정회(具貞會)가 겸임했다. 금성통신 안양공장은 1992년 서울의 산업중기계 부품상 협동조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