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가 고품격의 무료 공공와이파이존 구축을 확대한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15일 시에 따르면, 스마트모바일통신기기 사용이 늘어나는데 부응해 사업비 3천만원을 들여 10개 시립도서관을 포함한 평생교육원과 만안·동안노인복지센터 등 12개소에 무료 공공와이파이존 구축을 확대한다. 시는 이들 공공청사에 대한 무선단말기를 기존 56개에서 31개 추가된 87개로 확대하는 공사를 이달 중 완료해 내년부터 서비스하기로 했다. 특히 자가 광통신망을 이용한 안정적 기가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도서관과 평생교육원을 찾는 이용객들은 기존보다 빠른 인터넷환경에서 편리함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무선단말기가 추가되는 곳은 그간 무선와이파이존이 미치지 못했던 평생교육원 지하층을 비롯해 도서관의 노트북실, 종합자료실, 문화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