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난 20일 석수2동 경로당(만안구 석수로26번길 45)에서 경로당 회원,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 신축 개소식을 개최했다. 총 사업비 8억1천여만원을 들여 연면적 330.18㎡의 2층 규모로 1층에 할머니방이 있고 할아버지방은 2층에 마련되었으며, 거실, 주방,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춰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용 가능하다. 특히 경로당 외부에 공중화장실을 설치해 인근 갈뫼공원을 찾는 주민들을 배려한 점이 돋보인다. 당초 석수2동 경로당은 지난 1987년 지어진 단층구조물(96㎡)이었다. 문을 연지 30년이 다돼 노후한데다 하루 평균 40명 넘는 회원들이 찾아 노인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한 점이 있어 시는 지난해 7월 착공해 12월 완공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경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