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 332

1968년 안양 1번국도와 마차

#Mishalov #안양 #기록 #기억 #역사 #옛사진 #닐미샬로프 / 고속도로가 없던 시절에는 이 도로를 통해 서울에서 부산 그리고 목포까지 갔던 1번국도의 1968년 6월의 안양 구간 풍경으로 당시 석수동 미군부대에 전령으로 근무했던 닐 미샬로프가 칼라슬라이드로 찍은 것입니다. 사진 윗쪽이 석수동과 안양교 방향, 아래쪽이 안양역 방향으로 우마차가 안양역으로 열심히 가고 있다. 당시 1번국도는 서울과 수원으로 통하는 유일한 길로 2차선에 아스팔트 포장길이었다. 해마다 개나리 필 무렵 수원에 모심으러 박대통령이 행차하는 날엔 도로변애 있던 안양초, 만안초, 삼성초교에 다니던 어린이들은 도로변에 늘어서 태극기를 흔들고 박수를 쳤다. 사진 뒷쪽은 석수동인데 멀리 보이는 다리가 당시 만안초등학교 앞으로 흐르던..

1973년 안양 망해암행 안양천 건너던 줄배

#응답하라 #1973 #안양 #양명고 #안양천 #나무다리/ 1970년대 초 안양천을 건너던 줄배입니다. 당시 안양천에는 물이 많았답니다. 이 배가 운행되던 곳은 현재의 양명고앞인데 먼길을 돌아다녀야 했던 주민들과 여름철에는 안양유원지로 가고자 하는 이들이 이배를 타고 건너가기도 했지요. 이후 1970년대 중반에는 안양2동 토박이 김귀연 전 안양2동 주민자치위원장 부친께서 나무다리를 놓아 양명고 학생들의 통학을 위해 애쓰셨지요. 평소에는 나무다리라도 건너 등하교를 할 수 있었지만 여름철 비라도 많이 내려 물이 불어나면 다리가 잠기거나 다리가 물에 떠내려가면 비산동 임곡교 또는 안양유원지쪽으로 빙 돌아다녀야 했답니다. 안양천은 60-70년대 초만 해도 은모래가 깔려있고, 어항을 놓아 물고기도 잡고, 멱도 감..

1983-4년 양명고 가는 길 안양천 나무다리

#응답하라 #1983-4년 #안양 #양명고 #안양천 #나무다리/ 안양2동 토박이인 김귀연 전 안양2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직은 사진으로 수업을 마치고 나무다리를 건너 집으로 귀가하는 안양 양명고교 학생들입니다. 나무다리가 있는 곳은 현재 구도로(만안로)에서 청원지하도를 지나면 보이는 양명교가 놓여진 곳으로 안양천에 물이 많았던 1970년대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드럼통으로 만든 줄배를 타고 건너야 했는데 이후 임시 나무다리가 가설됐는데 안양2동 김귀연 전 주민위원장의 부친으로 안양 의용소방대에 소방대원으로 근문하셨던 고 김인섭 어르신께서 매년 사비를 들여 놓으셨다고 합니다. 평소에는 나무다리라도 건너 등하교를 할 수 있었지만 여름철 비라도 많이 내려 물이 불어나면 다리가 잠기거나 다리가 물에 떠내려가면 비산동 ..

[조성현]태조왕건과 고려 안양사

[조성현]태조왕건과 고려 안양사 [2011/05/05]안양시문화관광해설사 태조왕건과 고려안양사 문헌 속 고려‘안양사(安養寺)’는 안양시 지명(地名)유래의 근원이며 뿌리인 유서 깊은 사찰 안양시문화관광해설사 조성현 안양(安養)이란 불가에서 아미타불부처님이 상주하는 청정(淸淨)하여 맑고 깨끗한 안양세계(安養世界), 극락정토(極樂淨土)를 말하며 불가에서의 안양(安養)은 내가 사는 고장의 이름과 일치한다. 불교용어이지만 도시 ‘안양’은 불교의 극락, 기독교의 천당 등 유토피아적 이상향의 살기 좋고 행복한 곳이란 철학적 의미가 지명 속에 담겨져 있어, 지명 그대로 따르면 우리시민은 오직 즐거움만 있는 아늑한 이상향의 도시에 살고 있는 행복한 시민이다. 2004년 7월 23일부로 안양시의 위촉을 받은 이래 ‘안양시..

[장태환]의왕~과천간 고속화도로 유료화 발상 재고하라

[장태환]의왕~과천간 고속화도로 유료화 발상 재고하라 [2011/05/03]경기도의회 의원/의왕 존경하는 천이백만 도민 여러분! 허재안 의장님과 선배ㆍ동료 여러분!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애쓰시는 김문수 도지사와 김상곤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노력하시는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희망찬 미래도시 생동하는 푸른 의왕 출신 장태환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의왕-수원 간 고속화도로 유료기간 연장 폐지와 확장공사에 따른 주민피해 대책 마련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의왕-과천 고속화도로 유료기간 폐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의왕-서수원 간 도로는 하루 통행량을 5만 대로 예측하고 경기도가 지난 92년 11월부터 왕복4차선으로 ..

[김윤주]책이 있어 행복한 군포시를 꿈꾸며

[김윤주]책이 있어 행복한 군포시를 꿈꾸며 [2011/04/28]군포시장 어린 시절 경북 예천의 시골마을에서 자랐습니다. 어디랄 것 없이 전란 이후의 마을 풍경은 을씨년스럽기만 했습니다. 어른들은 먹고살 걱정, 아이들은 놀이걱정, 학생들은 진학걱정에 여념이 없었다고 기억됩니다. 7남매의 장남인 저는 중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집안일을 도와야 했습니다. 그러나 진학포기가 앎에 대한 저의 집념마저 꺾지는 못했던 모양입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농사를 도우면서도 매일 밤 동네 외삼촌 책방을 찾아가 책을 읽곤 했었는데, 그 습관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았습니다. 어렵고 힘들었던 그 시절, 책은 제게 밤하늘에 뜬 보름달처럼 삶을 밝혀주는 희망이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외삼촌의 책방에 있던 책을 빠짐없이 다 읽게 됐습니다..

[최준영]“유진이 오빠를 도와주세요”

[최준영]“유진이 오빠를 도와주세요” [2011/04/20]군포시청 홍보기획팀장/ 경희대 실천인문학센터 교수 군포시 환경미화원 홍 모씨는 아들딸 남매와 함께 가난하지만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 성실하고 착하게 살아왔다. 그러나 홍씨에게 행복은 남의 일이 된지 오래다. 사업에 실패했거나 돈이 없어서가 아니다. 그 보다 더 소중한 가족의 건강 때문이다. 올해 초등학교 4학년인 홍씨의 딸 유진(금정초4)이의 표정은 늘 어둡고 말이 없다. 몸이 아픈 오빠 때문이고, 엄마 아빠 모두 오빠를 돌보는 데만 신경을 쓸 뿐 자신을 챙기지 않는데 대한 서운함 때문이다. 그러나 유진이는 엄마 아빠에게 불평 한 번 하지 않는 착한 어린이이기도 하다. 오빠를 걱정하는 마음은 엄마 아빠 못지않다. 이제 고작 초등 4학년이지만 ..

[몰래산타]어린이날을 맞아 몰래산타출동~

[몰래산타]어린이날을 맞아 몰래산타출동~ [2011/04/19] 봄꽃가득한 날들입니다. 마음도 봄날처럼 예뻐졌으면 합니다. 잘 지내시죠? 어느새 4월 중순을 넘어섰습니다. 새해 계획했던 스스로의 다짐을 돌아보며.. 다시 옷깃을 추수려봅니다. 몰래산타는 어린이날을 맞아 다시 출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4월30일(토요일) 오전 10시~오후5시까지 함께 합니다. 차량도 필요하고, 산타도 필요합니다. 오전에는 포장을 하고, 오후에는 출동을 합니다. 찾아갈 어린이는 252명입니다. 함께 해주실수 있는 산타은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함께 가는 길은 외롭지도 않고, 봄길처럼 따뜻할 꺼라는 믿음아래, 어린이날을 맞아 다시 몰래산타가 출동을 준비합니다. 몰래몰래~~ 함께 해주세요. 함께 하시는 몰래산타는 빨간색 의상..

[심재민]안양 관양지구 택지내 학교용지 매각과 관련하여

[심재민]안양 관양지구 택지내 학교용지 매각과 관련하여 [2011/04/18]안양시의원/ 제178회 임시회의 5분발언(11.04.18) -안양 관양지구 택지내 학교용지 매각과 관련하여- 비산1․2․3동, 부흥동 출신 심재민 의원입니다. 지금 관양동 동편마을에는 관양택지지구 조성공사가 한창 진행중입니다. 그런데 택지지구에 입주할 예정인 입주예정자 분들을 만나보면 기쁜 마음 보다는 근심과 걱정이 앞선다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니 5~10년 후도 내다보지 못하는 안양시와 LH, 그리고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의 후진적 행정과 입주민들의 고충을 생각 안하는 탁상행정이 그 원인이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최대호 시장께서 치적이라 홍보하고 있는 관양스마트타운과 관양지구 전반에 대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

[이재선]안양시장과의 주민면담시 주민권리 침해

[이재선]안양시장과의 주민면담시 주민권리 침해 [2011/04/18]안양시의원/ 제178회 임시회의 5분발언 지금 안양시장실에서는... 박달1,2동, 안양2동 출신 한나라당 이재선 의원입니다. 올해는 지방의회가 출범한지 20주년이 되는 해이고 1991년 4월 15일은 안양시의회가 처음 개원한날로 지난 금요일은 우리 안양시의회 개원 20주년이 되는 뜻깊은 날이었습니다. 이제 성년이 된 지방의회가 그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지방의회의 권한과 위상이 강화되어야 하며 자치입법권, 자치행정권, 자치조직권, 자치재정권이 제 기능을 발휘할수 있도록 법과 제도등이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것임을 밝혀 두면서 본의원의 5분발언을 시작하겠습니다. 우리 안양은 62만 시민이 함께 몸담고 살아가고 있는 따뜻한 안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