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12 11

[성명]시장이 말하는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의 승진 잣대는 무엇인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군포시지부가 지난 7월 5일 군포시의 인사발령에 '시장이 말하는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의 승진 잣대는 무엇인가?'의 성명서를 발표하며 강력히 반발했다. (성 명 서) 시장이 말하는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의 승진 잣대는 무엇인가? 시장은 그 동안 누누이 묵묵히 자기가 맡은 바에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을 우대하겠다고 약속하였다. 그 희망은 여지없이 무너졌다. 5년차 선배를 뛰어넘은 전직 인사팀장의 파격적인 승진, 연 이은 수행비서 형과 동생의 나눠먹기씩 승진, 그것도 모자라 이번엔 또 다시 인사팀장의 승진 등은 한 순간에 인사의 기본 원칙을 파괴한 측근인사, 정실인사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다. 승진은 다수가 축하해주는 자리여야 하나, 수많은 고참선배를 뛰어넘는 파격적인 승진은 또 다른 절망감과 ..

[20160712]안양, 시와 음악이 흐르는 夜한 무대 초대

안양시가 시와 음악이 흐르는 한여름 밤의 인문학콘서트를 오는 15일 오후 7시 안양시평생교육원 대강당(3층)에서 개최한다. 시가 추구하는 인문도시 조성사업으로 마련되는 이날 인문학콘서트는 평생교육원이 운영하는 시낭송·동화구연 수강생과 문학·예술전문가들이 출연해 20여 편의 시를 낭송하면서 두 시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노천명 시인의‘추풍에 부치는 노래’라는 시를 박영애 전 재능시낭송협회장이 여는 시로 낭송하며 막을 여는 한여름밤의 인문학콘서트는 1부 시낭송 코너에서 ‘인연서설’(문병란), ‘동해바다’(신경림), ‘아줌마라 부르지 마라’(관허스님) 등의 6개 시가 클래식 연주 속에 낭송되고 무용가 김서우의 춤공연이 펼쳐진다. 동화마당인 2부에서는 'The book’s story'코너에서 고전을 중심으로..

[20160712]안양3동 양지마을 유래 표지석 세웠어요

안양지역 최초의 공장인‘안양산업사’(1928년)가 설립된 곳이며, 금성방직(조선직물 전신/1932년)이 있던 자리는 대농단지로 불리면서 지역산업발전의 원동력이 됐으며 1940년대 학교(안양중.안양공고)가 세워지면서 중등교육의 산실이 되기도 했던 안양의 원도심 한복판인 안양3동에 양지마을 유래를 소개하는 표지석이 세워졌다. 안양시 안양3동이 주민참여예산사업을 통해 추진한 사업으로 표지석이 세워진 곳은 현 안양3동 주민센터의 모태인‘안양3리사무소’(만안구 양화로 37번길 녹지대/연성대 입구)가 있는 자리로 지난 12일 제막식에는 민수기 만안구청장, 김대규 시인, 고 변원신 전 새마을금고이사장의 미망인인 김순임 여사, 명상욱 도의원, 원용의 시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제막의 뜻을 기렸다. 표지석은 화강석 재..

1962년 안양 읍민관앞에서의 광복절행사

#안양 #기록 #기억 #역사 #동네 #골목 #1962년 #안양읍내 #시흥군 #읍민관/ 1962년 8월 15일 시흥군 안양읍에서 열린 광복절 행사장 모습입니다. 사진 왼쪽에 보이는 건물이 당시 시흥군과 안양읍내의 기관 행사들은 물론 영화관으로 이용됐던 읍민관(현 2001아울렛 건너편 다이소 건물)이며, 사람들이 서 있는 쪽이 현재의 안양 일번가 신한은행 안양지점 방향으로 즉 2001아울렛사거리에서 대규모 행사가 열리고 있는 장면이니 지금과 비교해 보면 그야말로 천지개벽을 한 것이지요. 당시에는 안양읍내 인구가 불과 10만도 되지 않던 시절입니다.(참고: 1912년 3412명, 1925년 6165명, 1935년 8957명, 1941년(안양면 승격) 10000명, 1949년(읍 승격) 20021명, 1973년..

안양 중앙시장의 1970년대 시장통 풍경

#안양 #기록 #기억 #역사 #만안구 #원도심 #동네 #골목 #안양4동 #중앙시장 #1970년대/ 안양에서 가장 큰 중앙시장의 1970년대 중반의 풍경으로 당시에 시장통에서 단골 손님이 많았던 수복고무신상회, 경상도상회의 간판도 보이고 신안슈퍼 건물도 있네요. 당시에는 가게 문들이 나무틀에 얇은 생철판을 부착해 만든 문들을 위와 아래틀에 끼워 미닫이문 처럼 밀어닫고는 마지막 문을 자물쇠로 잠그는 형태가 대부분이었지요. 안양에서 가장 오래된 시장은 1930-60년대 시흥군 안양읍시절 안양의 다운타운으로 우시장까지 있었던 시대동 안양시장-구시장(현재 안양1동 주공아파트 자리)이었는데 지금은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서 그야말로 천지개벽을 한 곳이지요. 중앙시장은 1961년 11월 6일 개설되었는데 구시장 상권..

1970년대 안양유원지의 그네장

#안양 #기록 #기억 #역사 #동네 #골목 #1960년대 #안양유원지 #안양예술공원 #그네/ 1970년대 중반경 안양유원지 그네장의 풍경입니다. 당시 안양유원지는 풀장과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여름뿐만 아니라 봄에는 딸기, 초가을에는 포도와 보트를 타며 데이트를 할 수 있어 그야말로 서울과 수도권 주민들의 휴식처로 도깨비터널, 활쏘기, 총쏘기, 공던지기 등 당시로서는 재미있는 놀이시설이 많았지요, 그네장도 그 중에 하나로 맘모스 수영장 건너편 지금으로서는 벽천분수 광장 인근에 있었는데 아찔할 정도로 까마득하게 치솟는 그네를 보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운집할 정도로 인기였지요, / 사진출처; 안양사료관 영상물

1954년 지어진 안양 장내동성당(중앙성당)

#안양 #기록 #역사 #장내동상당 #담안 #중앙성당/ 안양지역 최초로 1954년에 안양4동에 지어진 장내동성당(현 중앙성당)의 초창기 모습입니다. 장내동성당은 당시 서울교구 관할로 1937년 밤나무밭 6,657평을 교회부지로 매입한 후 1954년 9월 7일 초대 주임신부인 구천우(具天祐)신부가 안양읍내에서는 처음으로 24평의 목조건물 성당을 지어 노기남 주교의 주례로 축성식을 가졌지요. '장내동성당' 설립 후 1956년 5월4일에는 안양유치원이 개원하여 안양지역 최초로 유아교육을 시작했습니다. 1958년에는 사진속 성당을 허물고 시멘트와 목조를 이용하여 명동성당과 같은 고딕형 성당을 신축했는데 1959년 봉헌식을 갖고 안양지역 사회의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했지요, 특히 종탑에는 이태리에서 들여온 종 3..

[20160712]안양교도소 이전하면 의왕시에 500억 주겠다

이필운 안양시장이 12일 국책사업으로 안양교도소 이전이 확정되면 의왕시에 발전기금으로 500억원을 제공할 의사가 있음을 공식 표명했다. 이는 지난 5일 김성제 의왕시장이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경기남부 법무타운'(가칭) 조성과 관련해 "정부 부처 간 합의를 전제로 교도소 이전을 추진하는 안양시가 개발이익금 중 500억원을 의왕시에 제공해야 한다"고 밝힌 데 대한 반응이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기사송고실을 방문해 "의왕시가 안양교도소 이전에 따른 개발협력금 500억원을 제공해 줄 것을 안양시에 공식적으로 제안하면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이필운 시장은 김성제 의왕시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500억 요구 제안 표명 이후 시민대책위원회와 안양시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

[20160712]안양,『걸어서 안양천 탐사』환경부 환경교육프로그램 인증

안양천생태이야기관(안양시 만안구 선수로 320)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걸어서 안양천 탐사』가 환경부로부터 제22차 환경교육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했다고 안양시가 밝혔다. 환경교육프로그램 인증이란, 「환경교육진흥법」 제13조에 따라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보급을 위해 친환경성, 효과성, 우수성, 안전성 등의 종합 심사를 거쳐 국가(환경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는 활동환경과 안전관리 등 총 10가지 항목에 대한 까다로운 서류심사와 전문가의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만큼, 우수 환경생태교육임이 대외적으로 입증된 셈이다. 『걸어서 안양천 탐사』프로그램은 풀·꽃, 곤충, 열매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현장 체험과 테마별 연계된 생태놀이 등을 통해 누구나 흥미롭게 안양천의 생태를 접할 수 있다...

[20160712]책읽는 군포, 연간 대출 1위 도서 서평 공모

1999년은 박광수의 , 2008년은 정이현의 , 2016년 6월 말 기준으로는 배유안의 을 군포시민이 가장 많이 읽었다. 군포시는 최근 도서관 대출 시스템 전산화가 시작된 1999년부터 2016년 현재까지 집계된 연간 대출 1위 도서를 발표하고, 시민 서평을 공개 모집 중이다. 9월 2일부터 4일까지 개최할 독서문화 축제 ‘2016 책나라군포 독서대전’ 기간에 역대 도서관 대출 1위 도서를 전시할 예정인데, 각 도서에 대한 시민 서평도 함께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홈페이지(www.gunpo.go.kr, 새소식 게시판)에 연도별 도서관 대출 1위 도서를 공개했으며, 오는 29일까지 1권당 500자 이내의 서평을 이메일(majaeok@korea.kr)로 접수한다. 김국래 책읽는정책과장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