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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안양 망해암 가는 길목 오시오매점

#안양 #응답하라1960 #추억 #기억 #과거 #옛이야기#안양 #망해암/ 1950년대 안양천(현 양명여고)에서 망해암 올라가는 길목에 있던 매점이다. 1950-70년대 안양읍내에서 연인들이 데이트, 밀회를 할만한 곳을 찾기란 쉽지 않았다. 그나마 안양유원지, 청계호수(현 백운호수), 그리고 안양천 모래가 쌓인 삼각주의 미루나무숲(당시 한국특수제지 옆)과 망해암 등이 인기 코스였다. 당시 안양시내에서 망해암을 가기 위해서는 차가 한대 겨우 지나갈 비산동의 수푸루지 다리와 수푸루지 마을을 지나 바포장 산길을 올라가기도 했지만 너무 멀어 안양천을 건너 곧바로 멍해암으로 오르는 산길을 택했다. 가는 길을 보면 만안초교 건너편에 있던 안양 최초의 극장인 화단극장옆으로 철길을 건너고 안양천을 나무다리, 여름철 물이..

1970년대 안양 삼성천과 석수1동 구룡마을

#기록 #기억 #역사 #옛사진 #응답하라1970 #안양 #석수동 #구룡마을 #삼성천/ 안양 석수1동 관악역 동쪽에 자리 잡은 마을이다. 현재 석수1동사무소가 있는 부근을 예전에는 ‘구룡마을’이라고했다. ‘구룡마을’의 지명유래는 두가지가 전해온다. ① 삼막사가 있는 삼성산 혈맥이 아홉 마리 용이 굽이쳐 내려와 현재 ‘한마음선원’ 이 있는곳에서끝맺음 한다는 풍수지리설에 의거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② 현재 석수1동 구룡경로당 자리가 풍수적으로 ‘구룡목’이라서 그렇다는 설이다. 구전에 의하면, 예로부터 이 마을은 좌청룡(左靑龍)에 해당하는 명당지지(明堂之地)다. 조선시대 어느 왕비의 묘를 이곳에 쓰려고 하는데 비록 명당이지만 아쉽게도 조산(助産)에는 약하다고 하여 동구릉에 썼다는이야기도 전해지고있다. 구룡마을에..

1932년 안양4동 삼왕제지(삼덕제지-현삼덕공원) 전경

#아카이브 #기록 #옛사진 #​삼덕제지 #구삼왕제지 #삼덕공원/ 안양4동 수암천변에 자리했던 삼덕제지 공장(현 삼덕공원)으로 1050년대 이전에 찍은 것으로 보인다. 이 공장에는 과거 철판으로 반원형 지붕을 얹은 듯한 마치 미군 콘셋트 막사 형태의 창고도 있었고, 빨간벽돌로 튼튼하게 지어진 사무실과 공장이 공장 부지 이곳저곳에 있었다. 삼덕제지 공장에 대해 좀 더 알아볼까요. 삼덕제지 자리에는 일제강점기 당시인 1941년 일본인 고토우가 설립한 삼왕제지가 있었는데 일반 종이류의 제조 및 가공 판매, 제지업 관련 투자 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는데 자본금은 49만 원이었으며 최초 12만2500원이 불입되었는데 모조지 생산에 주력했답니다. 경영진은 사장 이하 4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로 구성되었는데, 모두 일본..

1970년대 시흥군 안양의용소방대 장비와 복장

#안양 #응답하라1970 #추억 #기억 #과거 #옛이야기#안양 #소방서 #김인섭/ 1970년대 시흥군 안양읍 시절 당시 안양1동(현 안양1번가 중앙로 양옆)에는 시흥군청과 안양읍사무소, 안양경찰서, 의용소방대 등 관공서가 있었지요. 독립적인 소방서가 없던 당시 안양경찰서에 소속된 의용소방대가 운용중이었는데 경찰서 뒷마당에 화재발생시 사이렌을 울리는 소방망루와 군용차량을 개조한 소방차량들이 출동 태세를 갖추고 있었지요. 사진속 차량들이 1970년대 중반 운영되던 소방차량과 소방대원의 복장입니다. 사진은 기록의 중요성을 인식한 김귀연 전 안양2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제공한 것으로 사진속 인물은 1960-70년대 안양소방서 소방대원으로 근무했던 김인섭(1935.11.10일생) 씨로 김귀남 위원장의 부친이지요.

[20160723]군포 재궁동마을, 주민자치 우수사례 대상

군포시 재궁동주민자치센터가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아 오는 9월 22일 개최될 경기도 주민자치대회에 군포를 대표해 참가하게 됐다. 20일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6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재궁동주민자치센터 정봉길 자치위원이 '소통과 공감이 있는 재궁마을 이야기'라는 주제로 야간청소년 지킴이 사업과 웃음나눔 행복채움터 운영사례를 소개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날 재궁동을 비롯한 군포시 11개동 주민자치센터에서 300여 자치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경진대회는 지난해 초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추진해 온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동별 특성을 살린 이색적인 사업들을 소개하며 서로를 격려했다. 이번 경진대회 심사를 맡은 안경섭 교수(안양대 행정학과)는 "주민자치센터가 나름의 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