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하]한국문학 박물관 건립 너무 늦었다. [2010/10/21]군포신문 논설위원 한국문학 박물관 건립 너무 늦었다. 제19차 국제 비교문학회 세계대회가 서울에서 열렸다. 우리는 아무 준비 없는 대회의 주인공이 된 셈이다. 물론 대학에서 주관해 행사는 치러지고 별 하자 없이 대회는 종결됐지만 알권리 있는 지성인의 잔치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관심 있는 사람이면 언제나 자료를 다시 볼 수 있게 전시돼 지속적인 학문 연구의 보고(寶庫)가 되는 차원에서 시도했던 군포의 문학 박물관 건립 취지가 불발로 돌아가나 하는 우려가 생긴다. 종합적인 세계 위상으로 볼 때 문학박물관이 아직 건립되지 않았음이 놀라울 따름이다, 경제 10위권에 돌입했고, 영상문화로도 세계를 압도하는 애니메이션, 영화, 각종 광고에 이르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