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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0]안양, 50여년 연륜 '만춘당 한의원' 문 닫다

안양에서 가장 긴 세월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애써온 만춘당 한의원이 지난 2월 문을 닫았네요. 안양 만안구 원도심의 번화가인 중앙시장 걷다가 만춘당 의원이 폐업을 하고 건물을 임대해 주었는지 그 자리에 새로운 업종이 들어서기 위해 실내공사가 한창인 모습에 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잠시 옛 기억을 더듬으며 추억에 젖어봅니다. 만춘당 한의원은 안양 중앙시장 1문 오른쪽의 안양4동 676-215에 자리하고 있는데 1960년대 초반에 문을 열어 1968-69년 안양 석수동 미군부대에 구무하며 안양지역민의 얼굴과 다양한 풍물을 찍은 닐 미샬로프 컬러 슬라이드사진에도 등장하지요. 만춘당 한의원은 오랜 세월의 연륜을 지닌 만큼 시대상을 반영하듯 만춘당약방, 만춘당약국, 만춘당의원, 만춘당 한의원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

[20180311]안양YWCA 성평등문화 캠페인에 'Me Too' 호응

안양YWCA가 사회 전반에서 이어지고 있는 ‘미투운동’(Me Too·성폭력 피해고발) 및 ‘위드유운동’(With You·당신과 함께 합니다)을 적극 지지하고, 성폭력 근절과 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한 행동에 나섰다. 안양YWCA는 올해 처음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3.8 여성의 날’인 지난 8일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안양시 범계역 로데오 거리에서 이사, 위원, 실무활동가와 회원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8 여성의 날 기념 YWCA 행진’을 열어 각계각층 여성들의 용기 있는 성폭력 피해고발에 대한 사법당국의 엄정수사와 정부의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참석자들이 ‘미투운동’ 동참을 뜻하는 검정색, 보라색 의상으로 성폭력 근절운동에 대한 지지 연대를 표현하고 나선 이날 캠페인에는 ..

[20180310]안양5동 냉천지구 대림산업컨소시업이 짓는다

안양시는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을 수행할 우선 협상 민간사업자로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림산업은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설계·시공·분양을 맡고, 사업시행자인 경기도시공사는 자금조달과 사업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시는 지난해 9월 민간사업자 공모를 시작해 올해 3월 사업계획서 접수와 심사를 통해 대림산업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림산업은 앞으로 냉천지구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 동의를 얻어 경기도시공사와 사업 협약을 체결하게 되며, 민간사업자가 제출한 사업안을 토대로 구체적 계획을 마련하는 등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가 날 전망이다. 특히, 경기도시공사는 사업비 부담을 줄이고, 민간사업자는 창의적 설계와 시공으로 수익성도 높일 수 있어 서로 윈윈하는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