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300개 지점을 대상으로 토양오염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군포시 관내 2개 지점에서 기준치를 초과해 정화명령을 내렸다. 조사 대상지의 3.7%에 해당하는 11개 지점이 기준을 초과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발표한 ‘2017 토양오염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12월 초까지 도내 31개 시군 산업단지와 폐기물관리지역 등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300개 지점을 대상으로 납과 수은, 아연 등 22개 오염물질 함유여부를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지의 3.7%에 해당하는 11개 지점이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지점은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 72개(24.0%), 폐기물관리 및 재활용 관련지역 28개(9.3%), 원광석·고철 등 보관·사용지역 18개(6.0%), 주유소 등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