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중앙도서관이 재개관 후 7개월을 맞아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0%가 ‘책을 보려 도서관을 이용한다’고 밝혔다. 그 외에는 개인 공부(24.4%), 문화행사 참여(8.3%), 컴퓨터 활용(4.3%) 등을 목적으로 도서관을 찾는다고 응답했다. 개인 공부를 위해 도서관을 찾는다는 시민은 앞서 중앙도서관이 시행한 1차 만족도 조사와 비교해 3.4% 증가한 수치다. 재배치한 도서관 환경이 책 읽기뿐만 아니라 개인 학습에도 더 도움이 된다는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이런 이유를 포함해 중앙도서관에 대한 만족도는 79.3%의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재개관 후 환경만족도 가운데 증축 및 공간 재배치로 도서관이 ‘책 읽기 더 좋아져’서 만족한다는 응답 비율이 50.9%를 차지해 도서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