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석수동 안양예술공원 가로수들이 울굿불긋한 털실로 짠 예쁜 털실옷을 입고 지난 18일 이필운 안양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로수 털실옷 입히기' 행사를 가졌다. 안양 만안구에서 주관한 ‘가로수 털실 옷 입히기’ 사업은 안양예술공원 명소화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특화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돼 동V터전 봉사단을 비롯 연성대 패션디자인, 유아교육과, 충훈고, 안양여중 RCY동아리 학생들의 참여로 결실을 맺었다.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4월부터 직접 털실 옷 뜨기 작업을 통해 230여점의 털실옷을 만들었다. 그중 160여 작품은 직접 뜬 털실 작품으로 완성하고 70여 작품은 연성대 학생들의 재활용 의류를 활용한 리폼 작품으로 완성하였다. 특히 연성대 유아교육과 학생들이 어린이 동화책을 모티브로 하는 전시물을 제..